나도 X자 젓가락인데 밥만 잘 먹으면 되는거 같아서 별 신경 안씀. 애초에 밥 먹으면서 남의 젓가락질을 본적이 없다

교양 없어 보이잖아

젓가락질이 문제가 아니라 젓가락질 지적을 오래동안 받았을텐데 여태 안고친거면 그 똥고집이 보이니까 안좋게 보는거지ㅋㅋㅋ

나도 어릴적부터 젓가락질 정석대로 안했었음. 부모님이 한 소리 하시지만 무시했었지. 저 여자같은 마인드도 있었고 나 어릴때 doc 노래가 한창 유행할 때이기도 해서 ㅋㅋ

그렇게 20년을 넘게 살았다가 어느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가 식사중에

"그렇게 하면 안 불편하신가요?" 라는 말에 순간 내가 너무 쪽팔려서 그날 부로 습관 고침.

혼자 먹을땐 여전히 편한 버릇 나오지만 여러 사람 같이 있을땐 정석대로 함.

고작 젓가락질 바꾸는게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것도, 엄청난 고통이 수반된 것도, 엄청난 돈이 소모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바꿀 수 있는거잖아? 나도 그랬으니.

그런데 이런 것조차 안바꾸고 내 맘대로 살겠다는 그 삶의 태도와 인식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

고쳐야하냐 안고쳐도되냐문제와 별개로

젓가락은 안고쳐지는게 아님

걍 본인 의지가 없는것임

손가락근육이나 지능에 장애가 있는게 아니라면 젓가락질은 고칠 수 있다

ㅋㅋㅋ 내 어릴 때 생각나넹

나도 젓가락질 내 꼴리는 대로 하고 살다가

7살인가 6살인가

아버지께서 잘 알려주셔서 그 식사 때 바로 고쳤음

내가 이 젓가락질로 이 식사를 기어코 먹겠다 라고 생각하면 다 고쳐짐ㅋㅋㅋ

ㅋㅋ 난 써도 상관 없는데 두 번 다시 겸상 안함 절대 같이 식사 안함

나도 지적안함 대신 같이 밥 안 먹음. 신경쓰임..

젖가락질글 올라올떄마다 젗가락질 ㅈ같이하는애들 논리가 남한태 피해주는것도아닌데 ㅇㅈㄹ하는데 그런 젙가락질충들은 문신도 욕안하겠지그럼?ㅋㅋ

맨손으로 밥퍼먹고 반찬먹는게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니까 해도 상관없음?ㅋㅋ

교양이란게 별게아니야 짐승처럼 먹어도 남한테 피해안주니까 뭐 그럴수있다 쳐도

교양이 어느정도있는사람들이 모이는자리에서 최저수준의 교양못맞춰오면 저런꼴 당하는거고 ㅋㅋ

아예 철판깔고 당당하든가

욕먹는것도 걱정되고 실제로 욕먹어도 한마디 못할거면 고치든가 하나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