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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설명하면
주말진료 보고 입원실도 있는 작은 병원임.
환자가 최초 전화가 왔을때 증상이 심해지면 다시 연락주세요. 아니면 내일 아침에 외래 진료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음.
6시간 후에 다시 전화가 왔길래 병원에 오세요 라고 한 다음에 이것저것 처치하고, 응급 시술도 하고 2박 3일 입원후에 잘 퇴원했음.
그런데 2일 뒤에 전화와서 왜 처음 전화걸었을때 바로 오라고 하지 않았나? 진료 지연이 된것에 대한 심적 피해에 대해 보상받고 싶다고 함.
허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무팀이랑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역시 응급 환자 진료는 안하는게 최선이라는걸 다시금 깨달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놔라......................................................................... 응급환자 안보는 곳으로 옮겨야겠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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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5119f1
고생이많다 더 편한곳으로 옮기자 저저 씨발 정신적 피해 심적피해 말하는새끼들 다 죽었으면 좋겠어
e3849e47
치료 종료후에 생긴 후유증이 없기에 실제적 피해가 없으니 형사고소, 민사소송의 가능성은 없다고 보지만..
하지만 지 좆대로 꼬아서 경찰에 고소는 가능하고 난 무조건 조사 받으러 가야 하고..
ㅅㅂ 전에도 환자가 자기가 관리 엉망으로 해놓고선 내 잘못이다! 하면서 고소해서 경찰 조사 받고 불기소, 검찰 불송치 결과 나올때까지 가슴 졸이고 있었는데 응급환자 진료 못해먹겠다.
2b5119f1
그건 그렇지... 응급은 그만하자... 네 멘탈을 위해서라도
967fe9fb
아 그래서 응급실 병상있는데도 못받는다해서 119 뺑뺑이 도는거구나 꼭 좆같았던 경험 하나 가져와서 선동하는 꼬라지 보소
e3849e47
니 말 들으니 그냥 응급진료 안하는게 맞겠다. ㅋㅋ
39f91863
최근에 아빠 응급실 못찾아서 돌아가실뻔한게 생각나서 댓글 싸질렀다..응급실 의사샘들 그리고 병원에 남아있는 의사,간호사샘들 고생하는거 정말 고마워. 너도 고생하는데 저런 취급받으니 좆같고 섭섭한거 어디다 말 못할꺼 익명으로 글쓰는거겠지. 말 막해서 미안하다. 고생해줘서 고맙다. 근데 너가 근무하는 병원은 아니겠지만
자리가 부족해서 못받는단 구라치지 말아줬음 좋겠다. 극히 일부겠지만(그렇게 믿고 싶다 요즘 의료체계 박살났다는건 아니까) 자리가 있음에도 전산에 입력안해서 자리가 있는걸로 나온거라는 그런 핑계로 환자 안받는 일은 없음 좋겠어. A병원(의사가 병원을 잘못말해줌)이 가능하다해서 전원중에 급사할수 있다하는 상황에서 한시간 걸려 도착했는데 A병원에서 자기네는 받기로 한적 없다 자기네는 처치못한다 자기네는 자리없다 이지랄해서 엄청 좌절했었는데 다행이 B병원(원래 의사가 컨택한병원)이 가까워서 무사히 수술해서 사셨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