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이 매운 떡볶이 느낌.

캡사이신만 때려박아서 아무 맛도 안남

P의 거짓은 장르 이해가 굉장히 뛰어났다고 느꼈는데

카잔은 뭔가 겉핥기식으로 따라만 한 느낌

어려울거면 그걸 감내할 이유나 동기를 줘야하는데,

성장체감도 없고 보상도 없으니까

남은건 그냥 '어려움' 밖에 없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울류나 인왕 같은게 어려운 걸로 유명하니까

어려운거 = 재밌는거, 쉬운거 = 재미없는거 라고

1차원적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싶음

어려우니까 하는게 아니라

어렵지만 재밌어서 하는건데

그냥 어려우면 재밌는 줄 알고 너무 그것만 몰두하다 보니

어렵기만 하고 재미는 없는 게임이 나온게 아닐까 싶다

뭐 맵이 너무 악의적이고, 패턴이 전부 프레임삭제고

요소들 하나하나 얘기하면 끝도 없긴 한데

그냥 재미는 없는데 어렵기만 한 게임

이라는 말로 설명 다 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