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말 묵살하고 아니다 싶으면 ㅈ까하는게 지금 본문에 나온 intj아닌가... 근데 본문 다시 읽긴 귀찮다

아 난 은영전 다본놈이라 하는 말임. 저기 본문에 나온 아스타테 회전에서 부하들 조언을 까는건 너무 일반론적이고 지 구상과 계산에 아예 안맞아서 깐거임.

상황 자체가 부하들이 '포위섬멸을 노리는 적을 각개격파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하는데 라인하르트는 'ㅇㅇ 됨 내가 쟤들 거리 계산해보니까 되니까 내가 생각한 그대로 할거임' 하는 상황임. 근데 저기서 부하들이 개기는 상황 자체가 라인하르트의 누나가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가서 고속출세한 낙하산이라는 배경도 없잖아 있음 ㅋㅋ 물론 고속출세의 근거는 본인 실적도 있긴 하다만...

저기서 나온 모습 외에 부하를 믿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조언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경우들이 자주 나오는데 그런걸 보면 쌩 intj라고 보긴 좀 어려워서.. ntj의 모습은 확실하거든.

아하 본문만 그렇군

ㅇㅇ 오베르슈타인이 진짜 INTJ이지

오베르슈타인 말을 너무 듣다가 키르히아이스가 ㅠㅠ

오베르슈타인의 2인자 무용론 때문에 담가진 지크 ㅠㅠ 로이엔탈도 그렇게 가버리셨지

그런사람이랑은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려하기때문에 일반주변인 기준 안쳐듣는건맞을듯

맞음 그래서 디스커션 하는 동안은 살벌해도 끝나고 감정이 없다 오히려 생산적이라며 좋아함

(납득이 가는,개소리 ㄴㄴ)논리

논리로 개씹압살해야지 1이라도 반박할거리 남아있으면 말꼬리 존나잡을게 뻔해서 아무도 지가하는 씹소리에 관심조차 안가지는걸 자기가 논리적이어서 반박하지 않는것 이라고 생각함

물론 무논리라는 말은 아님 지 망상속에선 논리적이겠지

천재면 사회생활도 어느정도 학습해서 대인관계원활한데 천재가 아니면 그냥 폐기물 그 자체임

헉 나도 intp인데 intj와 살아간다

대략적으론 사소한 계획이 틀어졌을때 스트레스받으면 j 그럴수 있지면 p

판단형(J)과 인식형(P)의 차이. 그래서 미리 계획해둔 것(판단) 대로 움직이냐, 새롭게 인식하는 것으로 움직이냐의 차이가 생김. 나는 P인데 계획은 나무가지처럼 분기별로 세워두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는 편임. 누구는 내가 계획을 읊는 것을 보고 J인줄 알더라ㅋㅋㅋㅋㅋ

그게 애초에 반드시 흑백으로 명확하게 구분되는 건 아님

검사 결과에서 J가 55% P가 45% 이런 식으로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쳐 있는 사람들도 많음

상황에 따라 양 쪽 성향이 일견 랜덤한 것처럼 드러남

그러니 이런 사람들은 성향 설명문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거임

MBTI 불신자들은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물론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람들도 많음

따라서 네 글자만 보면 큰 의미가 없고, 반드시 성향 비율을 같이 봐야 함

MBTI가 학문적으로 공격받는 지점 중에 하나임. 검사해서 통계내보면, 분포가 쌍봉으로 안나오고 단봉으로 나온다고.

너처럼 섞인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 시간이 지나면서 성향이 변하기도 함.

오히려 쌍봉으로 나오는 게 이상한 거임

키, 체중, 지능처럼 정규분포로 나오는 게 정상이고

시간 경과는 물론이고 환경,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짐

그러니 일정 시점에 검사해도 비율로 나오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