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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패턴 고민..

8d8c2eff 2025.03.28 778

큰거는 아니고 사소한걸로 다투게되는데.

 

보통 이런 패턴임.

 

1. 생활하다 A가 작은 잘못을 함.

2. 그럼 B가 A에게 꾸증을 함.

3. A가 미안하다고하고 바로 상황 종료됨.

4. 며칠 잘지내다가 저번 다툼때 꾸증을 들은A가 그때 꾸증하는 말이 서운했다고 말을 시작함.

5. B는 어이없어서 그때 A 너가 잘못해서 내가 그런 얘길 한건데 이제와서 왜또 들춰내냐고 싸움. 이때 B는 억울한 감정을 느낌. A가 본인이 잘못한건 생각 안하고 B가 했던 말중에 하나를 집어 그때 그말 너무 상처였다하니 다시 다툼이 됨.

 

3번 상황에서 서운한 말이 있었으면 그때 풀어야하는데

꼭 다 마무리되고나서 며칠 뒤에 다시 저런 얘길하니까 더 납득이 안돼서

다시 싸우게 되는거 같은데

이미 끝난 일을 왜자꾸 다시 들추는거임?

16개의 댓글

a394883f
2025.03.28

둘이 싸우는 방식이 안맞네

a는 자기가 잘못을 하기도 했고 그때 대꾸하면 큰싸움 될까봐 일단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에 사이 좋을때 넌지시 얘기해서 풀어보려는 거고

b는 다 끝난거 왜 다시 들쑤시냐 타입이고

 

근데 b는 왜 맨날 a를 혼내냐?

살면서 실수도 잘못도 할 수 있는건데 왜 부부끼리 아랫사람 대하듯 혼내냐? 그냥 혼내지말고 잘 알려주고 실수면 넘어가면 되는걸

상대가 잘못했다고 해서 본인에게 화낼 권리가 생기는게 아니야 서로 좀 사랑하고 살아라

 

그리고 꾸중이다

3
8d8c2eff
2025.03.28
@a394883f

저건 예시고 b가 혼내지 않더라도 그 상황에선 아무말 없다가 시간이 좀 흐르고 나서 과거얘기를 하며 서운하다고 말함. B는 아무 생각 없다 갑자기 그때 왜그랬냐 소리 들으니까 기억도 안나고 억울함

0
a394883f
2025.03.28
@8d8c2eff

너가 b야?ㅋㅋㅋ

 

어차피 부부 문제에서 객관적인 잘잘못을 따질수 있는건 거의 없어... 뭐 무슨 도박이나 바람 아닌다음에야

 

a랑 날 잡아서 얘기를 좀 해봐 기억이 안나니 그때그때 서로 얘기 해서 잘 풀자고

b는 서운하게 말하는 습관 좀 고치고

1
8d8c2eff
2025.03.28
@a394883f

그래... 고맙다

0
451b9e4a
2025.03.28

꾸중을하지마 잔소리를하지마 별일아님넘어가

1
d41ac3e6
2025.03.28

니가 b인건 알겠다

1
8f123ab3
2025.03.28

1. 당시에는 불쾌했어도 돌이켜보면 별거아닌 일이 있음? 없음?

2. 1번 사례가 있을수 있다면, 반대로 당시에는 별거 아니었는데 돌이켜보면 불쾌한 일이 있을수 있는거임? 없는거임?

1
35587f89
2025.03.28

니가 b지?별 ㅈ도 아닌건 넘어가려 노력하고 말 조심 좀 해..

그리고 a한텐 서운하면 바로 말해달라고 부탁하고

2
4493728b
2025.03.28

부부끼리 왜 싸움?

그냥 좋은말만 해도 충분함

0
ec007d21
2025.03.28

그냥 좀 성향이 안맞는거 같은데? 우리는 나랑 와잎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싸울 일이 별로 없음..

0
eb575213
2025.03.28

너가 A면 그때그때 말하도록 하고

너가 B면 잔소리 좀 그만해라

0
30b08d3e
2025.03.28

A의 행동이 잘못이 맞는지, 그 행동이 한명이 다른 한명을 '꾸중'할만큼의 잘못인지, 다른한명이 며칠이나 서운한데 그걸 상황이 마무리됐다고 봐야하는건지, 마무리된 문제에 대해 상대가 얘기를 꺼내면 다시 얘기해볼수는 없는건지,

너도 다시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거 같은데

이렇게 정리하니까 그냥 너가 나는 맞고 상대는 틀리다 하나로 상황을 정리하니까 문제가 되는거같음

0
27ac11d2
2025.03.28

둘이 누가 잘못했다고 하긴 어렵네

0
20e051be
2025.03.28

걍 너도 그때 말이 심했던거 같다 앞으로 고치려고 노력하겠다 하고 고치는 모습 보여주면 되잖아

0
879569d6
2025.03.28

부부란 서로가 되어주는 것

 

무언가를 말하고 싶거든 상대방이 되어서 생각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함

부부라면 더더욱

 

꾸중 받아 상처받은 A가 이런 게 서운했다 라고 이야기 하면

B는 A입장이 되어서 그걸 이해해주면 됨

 

'그래 그 말이 너에게 상처가 되었구나'

 

사과하고 다음부터 조심하겠다고 하고

그 다음에 B가 '다음부터는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 해줘'

라고 말하면 마무리 하면 됨

(물론 바로 안고쳐짐 A의 성격이라서)

 

A의 성격상 그 상황에서는 말을 잘 못하고

후에 생각나는 타입인 것 같은데

B는 이걸 이해하고 존중해 줘야 함

 

[A가 틀린 게 아니고 B와 다른 것일 뿐]

 

이걸 부정하는 순간 싸움은 계속됨

앞으로 어떤 성격상의 행동이나 다툼이 발생하면

속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가 서로가 되어 이해해주고

 

그러면 부부로써 더더욱 성장하는 것임

 

----------

 

'왜 이제 말했냐'

'왜 끝난건데 이제와서 말하냐'

 

라는 말을 하면 더욱 단절됨

 

A가 말 꺼낸 것도 자신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용기내서 자기의 감정을 이야기 한건데

이렇게 잘못되고 틀렸다고 말하면

 

A는 다음부터 점점 B에게 아무말도 안할 것임

0
8d8c2eff
2025.03.28
@879569d6

조언 고마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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