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정직원3 알바2  사무직 2명인  7명  짜리인 육가공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는 주로 냉장고에 있는

원물을 작업장 까지 옮기고 고기 손질하는 일을 하는데 

원래는 원물이 워낙 무겁다 보니까

알바들과 같이 옮기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팀장이 알바들은 택배포장쪽 일을 전담 시키더라고

보통 팀장은 사무실에 박혀있고 내 바로위 상사는

고기 손질만 하고 있으니 

어느 순간 부터

나 혼자 20~30kg 정도 되는

고기를 하루종일 옮기고 있으니

일을 하면서 지금 내가 상하차를 하는 건지 

뭔지 헷갈리더라

사실상 내 월급이 알바들 하고

근무시간 에 의한 시급 차이만 있고 그 외 에는  똑같은 

돈 받고 일하고 있고 뭐 일하면서 기술을 배울수 있는  것도 아니라 내가 일하는 이유를 못찾겠네

사람들 좋고 출퇴근도 편해서 그냥 저냥 다니고는 있었는데

몆달전부터 허리나 어깨가 자주 나가니 현타가 좀 오네

어차피 나가봐야 비슷 한 일을 할텐데 

이런 이유로 이직을 하는게 맞는건지.

상사하고 대화를 해봐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 개붕이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