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는 뭐야

ㄹㅇ로다가 찐 페도 얘기라서 놀라긴 함ㅋㅋㅋ

작가가 써놓고 ‘아 구려‘ 하고 원고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렸는데 부인이 꺼내 읽고는 ‘잘 썼는데 왜 버림?‘ 하고 보존해서 저 소설이 살아남았다지…

작가 러시아인인데 노문학계와 영문학계를 크게 발전시킨 미친 언어천재임

영화 여주가 너무 매력적이었음

험버트는 진짜 찐산디

아예 호구라곤 말못하겟지먼 결국 돈도 다 털려주고 사람도 죽이고 다른남자랑 애깐 돌로레스 행운을 빌어줫잖음 끝까지

내가 영화만 봤었나

소설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인데 그 주인공이 빌런인데다

전반부는 화자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어서

읽다 보면 이새끼 불쌍한데? 라는 생각이 한 번쯤 들게 됨

그러다 후반부 가서 정신 차리다 보면 이 씹페도 새끼 ㅉㅉ 하게됨

나도 막 명작전집이런거에 포함되어있길래 읽었다가 깜짝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롤리타를 13살때 처음보고 서른즈음에 다시 봤는데 완전 다른 내용이더라

13살때는 롤리타가 먼저 험버트한테 섹함뜨? 했으니까 괜찮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보니 이런 호로쉐키가 없음

개씹 페도새끼가 너무 역겨웠는데 글은 잘 읽혀서 ㅋㅋㅋㅋ

읽기전 : "아이와 아동성애자의 찐사랑"같은건가? 더럽구만 이거. 작가도 아동성애자인거 아냐?!

읽은 후 : 걍 미친 사이코패스 강간범새끼로 그린 이야기였구남 ㅎ

그럼 롤리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