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입장이신 듯합니다. 우리나라 정치 지형은 중도 내지 중도좌파 리버럴 빅텐트인 민주당과 보수 우파 빅텐트인 국민의힘의 양당 구도인데,
민주당이 중도우파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하기는 했지만("원래부터 민주당이 중도우파" 운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보고요), 그게 선거용이거나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우클릭인지, 정말 당의 정체성을 우클릭해서 중도우파로 나아간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중도우파로 나아갈 것인지(사실 중도우파라고 하더라도 기독교 민주주의, 보수주의, 보수적 자유주의 등 다양하니까요) 등등이 미지수이고,
국민의힘은 뉴라이트나 아스팔트 우파, 태극기 부대라고 불리는 강성 우파 지지층이 핵심 지지층이라서 그나마 중도우파라고 볼 만한 대권 주자들이 정치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데다가,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과 탄핵에 이어서 이번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 공고화에 역행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줬기 때문에 절망적이지요.
만약 우리나라 정치 지형에서 새로운 우파정당이 나온다면 민주화 이전 권위주의 정권 시절과는 확실하게 거리를 두고(대한민국 정부 수립, 농지개혁 시행,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산업화와 압축성장 등 업적까지 부정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으로 시작했으니 민간인 학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권위주의 통치 등 과오를 정당화하고 미화해선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입헌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중도우파이길 바라며,
이왕이면 저의 정치 이념인 기독교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어디까지나 자유와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고삐 풀린 정글 자본주의 같은 건 안 하겠다는 사회적 시장경제, 결혼과 가정 같은 전통적 가치의 토대 위에서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친복지국가, 핵심 가치로 전통적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친가족, 특히 태아의 생명권을 최대한 보호하고자 하는 친생명, 청지기 정신에 바탕을 두고서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친환경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보수주의, 온정적 보수주의, 온건 보수주의, 공동체주의에 해당하는 중도우파)에 부합하는, 한국형 기독민주당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도우파이길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 지형에는 그런 중도우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 역시나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치적 입장은 분명하지만 지지 정당에 있어서는 무당층인 채로 계속 지켜보는 중이에요.
꼭봐라두번봐라
국힘은 보수였던적이 없음 우리 모두 보수라는 환상에 빠져있던 것 뿐
Literaly
이명박 즈음까지는 우파당이라고 볼만하지 않을까
밥타령총각
명박이 부터 시작했지
꼭봐라두번봐라
잘쳐줘봐야 박근혜때까지임
냥그
국힘당 정당해산 되면 뭐라도 나오겠지
기민주의
저와 같은 입장이신 듯합니다. 우리나라 정치 지형은 중도 내지 중도좌파 리버럴 빅텐트인 민주당과 보수 우파 빅텐트인 국민의힘의 양당 구도인데,
민주당이 중도우파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하기는 했지만("원래부터 민주당이 중도우파" 운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보고요), 그게 선거용이거나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우클릭인지, 정말 당의 정체성을 우클릭해서 중도우파로 나아간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중도우파로 나아갈 것인지(사실 중도우파라고 하더라도 기독교 민주주의, 보수주의, 보수적 자유주의 등 다양하니까요) 등등이 미지수이고,
국민의힘은 뉴라이트나 아스팔트 우파, 태극기 부대라고 불리는 강성 우파 지지층이 핵심 지지층이라서 그나마 중도우파라고 볼 만한 대권 주자들이 정치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데다가,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과 탄핵에 이어서 이번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 공고화에 역행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줬기 때문에 절망적이지요.
만약 우리나라 정치 지형에서 새로운 우파정당이 나온다면 민주화 이전 권위주의 정권 시절과는 확실하게 거리를 두고(대한민국 정부 수립, 농지개혁 시행,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산업화와 압축성장 등 업적까지 부정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으로 시작했으니 민간인 학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권위주의 통치 등 과오를 정당화하고 미화해선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입헌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중도우파이길 바라며,
이왕이면 저의 정치 이념인 기독교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어디까지나 자유와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고삐 풀린 정글 자본주의 같은 건 안 하겠다는 사회적 시장경제, 결혼과 가정 같은 전통적 가치의 토대 위에서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친복지국가, 핵심 가치로 전통적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친가족, 특히 태아의 생명권을 최대한 보호하고자 하는 친생명, 청지기 정신에 바탕을 두고서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친환경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사회보수주의, 온정적 보수주의, 온건 보수주의, 공동체주의에 해당하는 중도우파)에 부합하는, 한국형 기독민주당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도우파이길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 지형에는 그런 중도우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 역시나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치적 입장은 분명하지만 지지 정당에 있어서는 무당층인 채로 계속 지켜보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