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유튜브에 나온 마르게리타 피자 영상에 나온대로 해봤는데 발효시킨 후에 도우가 너무 딴딴함. 다른 이탈리아 업장에서 만드는 거 보면 도우 필 때 되게 말캉하고 부드럽게 밀리던데 내 거는 단단하고 한번 밀어도 다시 쭈욱 원상복구 됨... 몇분 동안 늘리고 지지고 볶고 하니까 늘어지긴 하던데 타원형이 돼버림;; 구워놓으면 피자 뼈 부분에 기공인지 뭔지 빈 공간도 없이 뺵빽함.
영상에는 밀가루 1.6kg 물 1L 이스트 5g 소금 50g 이길래 1/4 해서 밀가루 400g 물 250ml 이스트 1.25g 소금 12.5g 준비했음
온수에 이스트 풀고 밀가루에 넣어주고 둘이 잘 섞이면 소금 넣고 계속 치댔음. 처음에는 동그랗게 말아도 겉부분 다 갈라지던데 10분 넘게 밀고 당기고 주먹질 하니까 맨들맨들해지길래 마무리하고 24시간 정도 발효시킴. 부불어오른 거 가스 빼고 200g씩 소분하고 다시 12시간 정도 발효함
이렇게 했는데 개딱딱하길래 몇번 더 해봤는데도 똑같음 ㅜㅜ 뭐가 문제일까
5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초정탄산수
밀가루 차이 아녀?
옳그떠만보면화가나
그건 아닐듯. 백설 강력분 쓸 때도 그렇고 유튜브 뒤져봐서 카푸토 사의 피자 그려진 밀가루로 썼는데도 똑같더라ㅜㅜ 뭔가 하나가 잘못 된 거 같은데 그걸 모르겠음
두번하세요
설탕은 안들어가?
Alongalong
반죽을 많이 치대서 그런거 아님? 그리고 온도도 중요함
이팝에고깃국
개딱딱하면 걍 발효 덜 된거임. 화덕 피잣집에서 1년정도 도우 피는것부터 만들어서 굽는거 다 해봤는데,
보통 도우 친지 24시간 안된 덜 발효된거가 ㅈㄴ 딱딱했음. 2일차부터 말랑말랑하고, 3일차부터는 많이 부풀어오름.
소분해서 냉장보관 하는 도우 꺼냈는데 넣었던 사이즈 그대로다? 걍 발효 덜 된거니까 좀 따뜻한 곳에 꺼내두거나 하루정도 더 기다려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