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지나고 할아버지 한테 안겨서 분양받은 아파트 인테리어전에 검사하러 갔던거 기억남

존나 충격적인건 기억함

나 걸음마 뗀지 얼마 안되었을때 계단에서 구른거 아직 기억남

그러면 일부러 꺼내는 것도 가능 하다는 소리네

어린이들한테 어릴 때 있었던 일을 물어보면 그 때 수준의 어휘로 답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기억이 있어도 표현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설을 어디선가 봤음

3살때 목욕탕에서 빠져죽을뻔 한거 때밀이아저씨가 때뜨는 잠자리채? 같은걸로 꺼낸준거 기억남 근데 유치원 이전기억은 딱 그거 하나뿐임 ㅋ

나 아기때 엄마가 귀저기 갈려고 벗겼는데 오줌싼건 기억남

그럼 배치파일 작성하면 되겠네

기억은 다 저장되어있음 심지어 잘모르는 외국어도 그럼

머리 다치고 영어 중국어 갑자기 잘해졌다는 사례 있는거보면

2살때 눈 엄청 내린날 엄마등에 업혀서 온세상이 하얗게 변한거 본 기억,

여름에 사촌형 집 마당에 빨간 고무물통 높은거에 물받아서 놀던거,

3살때 어린이집에서 누가 종이로 오징어 비행기 접어날린거랑 만화 틀어준거 본 기억

바닥에 주차금지 써 있는거 못갑니다 라고 읽고 엄마가 정정해주면 또 못갑니다 라고 읽으면서 엄마 반응보고 웃던거

근처 절에서 뛰어놀다가 스님이 바나나준거, 살던집 이런저런 에피소드랑 미술학원 등등

2살부터의 기억은 꽤 많이 남아있는듯

어렸을때 찍어둔 비디오를 봤더니

내 기억인지 비디오를 봐서 기억하는거같은지 모르겠어

나 26개월때 도로로 뛰어나갔다가 택시한테 박힐뻔한 일이 있었는데.

이때 아빠한테 싸대기 존나맞았던거 기억남.

내 기억에는 택시가 크락션 존나울리고 라이트에 내 눈이 존나부셨던거 ,

애비한테 싸대기 존나맞았던거 이거만 기억남.

개붕이들 다 3살 이전 기억한다고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전생 기억남 ㅅㄱ

그 뭐야 자폐중에 기억특화케이스들은 아주 옛날일도 바로 아까일처럼 세세하게 기억하던데.

마치 스샷찍어놓고 뇌 속에서 그걸 보는 느낌이래

기어다닐 때 포도먹은 것을 기억함

이게 5살때 기억났었음

그래서 뉴런이 무서운거임 지금 이순간 매시 매초 실시간으로 뇌에 박히고 있는거임

무한 저장 4D 블랙박스라고 봐도됨 보는것 느낀것 감정까지 실시간으로 저장됨

그래서 매사 무얼하고 듣고 보든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생각과 육체를 유지하는게 좋음.

5살도 기억 안나는데

4살? 5살? 그쯤에 사고난건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