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거 때문에 전여친이랑 많이 싸웠음

성향차이라서 어쩔 수 없더라

이래서 여자들이 페미하는구나 ㅋㅋ

오히려 좋아 하고 나도 연락 안 함 ㅇㅇ

그게 그렇게 어려워.

그거 잘 하는 사람은 쉽겠지만, 아닌 사람은 어렵다.

연락 하라는건 니가 바라는 점이자나.

잘 해주면 고마울 일이지, 못한다고 뭐라하지마라.

졸라 신경써도 잘 안되는데, 그거가지고 뭐라 할때마다 진짜 맘 상한다.

내가 " 아 ㅅㅂ 오늘은 연락 안해야지 ㅋㅋㅋ "이러고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이 안나서 "안한거" 가 아니라 "못한거" 인데,

뭐라할때마다 괜히 죄진거 같고 그런데, 사소해보이는 일인데, 진짜 힘든 일이다.

아 난 남자고, 여친이 연락 까먹는걸로 뭐라 하는데 ..

남자가 쪼잔하게 여자한테 이런걸로 뭐라고 못해서, 참 힘들다 ..

왜? 밥먹고 퇴근하는거랑 그냥 퇴근하는거강 뭐 달라?

그런거 숨기지말고 직접적으로 털어놔야 편해

혼자 참으면서 쌓아놓고있으면 나중에 터진다

너에게 당연한 게 상대에겐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

원하는 게 있다면 '이 정도 해 주는 게 그렇게 어려워 ??' 하고 혼자 분을 쌓아가지 말고

'나는 ~~하기 때문에 네가 ~~해줬으면 좋겠어.' 하고 그럴듯한 이유와 함께 요구해 보길 바랄게.

티를 낸다는 건 '내가 말로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해해 줘.'라는 비언어적 표현이고, 곡해되어 오해로 변질되기 정말 쉬움.

일할때 카톡 안하고 퇴근하고 집도착하고 나서 톡 했는데

남친이 별로 안좋아해서 고치긴했음 ㅋㅋ 거의 의무로 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