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안장애가 심해서 약을 몇년 먹었는데 몇년먹으니까 타인에대한 시선이나 불안이 많이 줄어들었음
그래서 보이기 시작한게 있는데
타인을 깎아내리고 모욕 주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임
뭐 그런 당연한 소리를 하냐할수있는데 그전까지의 난 남의 평가나 기준에 지나치게 민감해서 그것에만 집중했었음
그래서 그 본질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것들을 잘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불안장애 약 몇년 먹고 증상이 많이 완화되고 여유가 생기다 보니까 시야가 비교적 트에게 되었고, 타인을 깎아내리고 모욕주는 사람들의 의도나 심리가 궁금해졌음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남을 괴롭히는건 생각하기따라서 재밌다는거고, 우월감과 유능감이 느껴지며, 안정감을 준다는 거임.
그리고 그 괴롭힘의 대상이 되는건 역사적으로 조롱이나 괴롭힘을 가해도 대응하지 못하는 약자, 그리고 친해지고싶지 않으며, 얕잡아보이는 대상이라는 거였고
너무나 당연한 질문과 대답이지만 내 스스로가 관망자가 되어서 보게되는 시선은 꽤나 새로웠음
세상은 생각보다 조용한 법칙에 따라 빈틈없이 움직이고 인간은 그 룰을 따를수밖에 없더라
그 룰에 불만이 있고 따르기 싫다고 외면해도 의미없다는 것
뭔가 새벽에 생각이 많아져서 씀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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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da60e8
괴롭히기전에 기싸움이나 간보기, 사전 정보같은거 어디사는지 집안어떤지 등등 알아보고 만만하면 시동거는데
솔직히 그인간보다 꿀리는거없으면 저자세로 안나가고 시비거는거에 안휘둘리면 안괴롭힌다 ㅋㅋ
남 괴롭히는 인간들 은근 다 ㅈ밥들임 ㅋ
e3cbe477
내가 살면서 느낀건
도가 지나친 놈은 스토킹 모욕으로 고소하기.
돈문제는 무조건 법대로 하기.
a0e27e2d
걍 남녀노소 직장 다니면 자기가 조금 더 우월하다 생각해서 정치하고 남 흠 잡으면서 자존감 느끼는 쓰레기들 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