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신가보지~

아빠는 신이야..!!

블루투스 임신 ㄷㄷ

독생자 ㄷㄷ

아니 그럼 아빠가 낳았어..?

아!! 그분이야기임?

고시나 전문직 시험은 학원이나 인강없이 하기엔 빡심.

답글이 주루룩 달렸는데

하나하나 답을 다 달기도 뭣하고.. 어렵네. 긁적긁적.

내 기준으로는

공부란 건 나 혼자 책 보면서 이해하고 머리에 집어넣는 시간이 꼭 필요했어서

학원은 괜히 시간만 낭비하는 느낌이었다는 것이고.

하지만

심화 수준을 가르쳐줄 수 있는 좋은 학원이 있었다면

내가 수능 전국 100등 안에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혼자 공부해서 전국 1600등대였음. 당시엔 수능석차 백분율이 나왔어)

여차저차 신림동 학원 강의도 들어봤지만(너무 지엽적으로 파고들어서 무익하거나 오히려 유해했음), 결국 로스쿨 수업 듣고 자습하는 걸로 변호사도 되었고.

나는 좋은 고급 학원을 접한 적이 아예 없었어서 그런지, 학원 다니는 걸로 도움된 기억도 없고 오히려 자습시간만 뺏기는 것 같았어.

학원에서 듣기만 하는 걸로 머리에 쏙쏙 남기는 사람은 학원이 도움이 되겠지만

나는 결국 자습을 거쳐야 머리에 넣을 수 있었고,

책 들여다보면 딱히 이해 안 되는 것도 없었던 개인적 특질 탓이겠지.

본문의, 학원 없이 공부해서 서울대 간 형제들처럼

나도 학원 없이 서울대 갔다.

오히려 저 레벨이면 학원이 시간 뺏는 요소에 불과할 수 있다, 정도의 얘기로 해석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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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댓글에 달린 댓글들은.

"공부"가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로 바꾸면

진짜진짜 다 공감함.

제발 누가 나 롤 좀 가르쳐 주세요

학원이든 과외샘이든 제발 하나하나 좀 알려 주십쇼ㅜㅜㅜ

요즘은 인강이 잘 되있어서 굳이 직접 학원 갈 필요 없긴 해

이해안되는거 학원에서 물어볼수있잖아 전과목 과외받는거보다 싸게먹히지

학원은 약간 근본 보다는 스킬이나 잡재주 틀리라고 낸문제 풀기 등을 배우니까 기초 교육만 해놓고 존나 심화 문제 이런거 내면 왠만하면 나가리 되는 거 아닌감?

요즘은 문제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학원 도움 없이는 어렵다더라

나랑 비슷하네. 나도 학원 안다녀봤는데,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학교나 학원이나 이런 느낌이었음. 고3 최대 모의고사 성적은 9모 400등대. 재수학원에서 재수하라고 연락오더라. 장학금준다고

연애도 유전이면 너네 부모님은 어떻게 결혼하고 너 낳았냐

이 말 하는 애들 존나 이해가 안감. 그땐 와꾸 성격 다 박살난 새끼들도 악으로 깡으로 사랑없는 결혼이라도 하던 시대인데 자유연애시대인 지금이랑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고 앉았음. 왜 성욕부산물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ㅅㅂ

예전엔 중매라는게...

걍 이해하지마

남탓만 하는게 아니꼬와서 그렇지뭐

울 아빠는 평생 백수에 술먹고 지랄하고 집안살림 부수고 바람피고 엄마 사업 접게 했는데도 애 둘 낳고 사는데 난 평생 모솔아다일거 같다 ㄹㅇㅋㅋ

경계선 지능장애 애들은 힘들어 보이더라

수능도 유전빨임. sky 갈애들이랑 아닌 애들 역량 차이가 심함. 적당히 인서울까지가 노오력으로 가능한 수준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