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미술은 걍 몸으로 공부하는 수능하고 다를게 없는거 같음. 수능 만점자들 나오듯이, 기본기 충실한데 본인 끼 못숨기고 재능있는 애들도 나옴

진짜 디자인재능은 하늘이 줄수밖에 없는거같음 그림잘그려도 캐디짜는걸못해서 그냥 외주원화가로 남거나

캐디는 기막히게 잘짜는데 그림이 애매해서 기획자겸 캐디로 남거나 눈에 띈다라는게 참어려운 영역인듯

디자인이라고만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음 시각 디자인이라고 해야 됨

요즘은 UX같은 영역까지 디자인이라서..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게 더 원래 의미의 디자인이긴 함)

서울대 미대는 실기시험 킨텍스에서 봄

문제는 저 필터링을 위해 정형화된 틀을 미술학원을 통해 찍어내어야 함. 전형적인 주입식 한국교육임

(미대 입시 4년 함)

학부 때였나 대학원 때였나 교수님이 끌고가서 채점 보조 해봤는데 재밌었음ㅋㅋㅋ 나는 입시미술 되게 짧게 했어서 기초 거의 없는 그냥 일반인에 가까웠는데도 잘 그린 거 못 그린 거 딱 보면 바로 보였음. 실시간으로 교수님이 뭐 올리고 뭐 내릴지 거의 비슷하게 예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