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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영역 문제를 본 현대카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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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경제 항목에서 나온게 아니라고? 

160개의 댓글

27 일 전
@오타니

수능 킬러문항들은 보통 수험생들의 기존 갖고 있는 지식을 묻는게 아니라 적성시험 일종의 IQ테스트적 성격이 있어서, 기존 지식을 활용하지 않고 수험장에서 주어진 정보만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한지 물음. 그래서 일부러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개념어들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 적당히 낯선단어는 경제나 과학을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해지니까. 비슷하게 수능 영어도 일상어에 얼마나 익숙하냐를 묻지 않고 일상에서 보기힘든 단어를 놓고 논리문제화 되는경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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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청일점

그런 개념은 이해하는데, 이런 출제에 동의하기 어려운 이유는 수학능력과 연관성 없어 보이기 때문.

머리로 푸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요령을 알고 접근했냐 아니냐 하는 순발력의 문제로 보여서 그래.

 

수능은 결국 수능 이후 대학에서의 학습능력, 나아가 일하는 데 필요한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겠지.

 

그렇다면 순발력보다 깊이 있는 사고를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게 아쉬워서 그래.

내 생각에는 현카 사장도 이걸 지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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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오타니

수능 국어는 순발력도 필요한거지 순발력만 필요한건아님 내가볼때 3등급이하 학생들은 시간 여유있게 줘도 깊이있는 사고나 독해력이 부족해서 줘도 수능 비문학 지문 만점 못받을 거라고 봄. 애초에 수능국어에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독해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그리고 빠르게 복잡한 글의 논리구조 파악해서 글의 요지를 이해하는 능력은 수학능력의 핵심임. 누구는 하루에 논문10편읽고 이해하는데 누구는 한편겨우 이해하고 있으면 게임이 되겠음? 물론 나도 너의 의견처럼 좀더 깊이 있는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따면 찬성하겠지만 현실적인 한계나 한정된 자원을 고려했을때 현재 수능국어가 그다지 문제가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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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청일점

나는 저 문제를 예로 든 거야.

모든 수능언어 문제가 그렇다는 얘긴 아니었어.

 

때로는 빠른 독해력도 봐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빠른 독해력을 점검하는 방법 중에 출제자 입장에서 가장 편한 방법은 많은 글자, 난해한 주제인 듯하다.

그리고 그건 일차원적인 가장 최악의 방법이지.

 

뭐 따지고 들자면 끝도 없겠다.

걍 전반적으로 수능의 방향성이 잘못 설정돼 있는 듯.

문항을 만들어내는 교수들의 실력도 구리다 싶고.

 

수능제도를 최초로 고안한 분의 생각대로 흘러갔더라면 참 좋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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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오타니

웃긴건 수능을 우리나라 사람들만 비하하고(내생각엔 수능 못본 애들이 자기합리화 하려고 그러는듯) 오히려 독일이나 일본, 캐나다 교육학자들이 굉장히 높게 평가함.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못받는 이유는 대학교육의 문제이지 수능의 문제가 아님.

고등학교까지 이해력, 추론력, 창의력, 암산력 종합 테스트 보면 우리나라랑 인도 일본 3개국이 항상 높은 성적임.

근데 왜 대학부터 차이가 날까? 걍 대학 교육의 문제임. 교수들 꼰대문화, 대학오니까 오히려 중학교 수준 내신 공부방법으로 퇴화, 제자한테 논문 뺏기, 거지같은 연구비 지원 기타 등등 존나 문제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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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오타니

그리고 요즘 수능문제는 절대 본질적 실력없이 요령만으로 안풀림.|

수능 역사가 오래되면서 편법들 안통하는 쪽으로 계속 발전함.

수능 출제위원들이 우스운 사람들이 아님.

영어도 맨날 우리나라 영어 공부 잘못되었다 까면서, 특히 유튜브에 외국인들 수능풀면서 "이런 말은 안써요" ㅇㅈㄹ하는데 ㅋㅋ 막상 평가원에서 공개한게 "영어는 스토리 텔링의 쉬운 몇문제 제외하고 전부 미국과 영국의 저명한 각분야 교수님들 원문을 사용하고 있다" 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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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뜻대로

나랑 관점이 다른 것 같네.

너는 지금 당장의 수학능력을 보자는 얘기고,

나는 대학부터가 진짜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수능은 미래에 대학진학 후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야.

 

그런 식으로 미래관점의 능력을 보는 거라면 지금의 수능은 아닌 것으로 보이더라.

암기에 따른 지식이나

문제풀이 요령에 기반한 풀이는 절대적으로 배제되면 좋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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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오타니

생각이 다른건 존중하는데, 대상을 비판하려면 최소한 그 대상의 특성은 제대로 파악해야지.

암기에 따른 지식 >>> 이거 말하는 순간 옛날 사람이라는게 확 느껴짐.

요즘 수능은 본질적인 원리와 그에 따른 깊은 사고를 평소에 해보지 않았으면 절대 풀 수가 없음.

물론 이게 과도화되어서 여기에 +사교육에 기반한 요령이 추가되는건 맞음.

근데 이해없는 암기라던가 요령만 있는 풀이로는 절대로 고득점 못받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자체가 그래.

사교육에서 기계처럼 푸는걸 항상 저격해서 원리에 충실하지만 존나게 어렵게 잘 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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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일 전
@뜻대로

내 글 어디에 지금 수능이 암기에 따른 지식을 본다는 글이 있니?

그런 건 배제되어야 바람직하다고 했지.

 

내가 지금 수능에 대해 지적한 것은 속도전, 그리고 수학능력과 무관해 보이는 문항이라는 거였어.

똑똑한 척 하려면 자신에게만 취해서 나대진 마라.

 

니가 시비털듯 말하니 나도 핀셋 지적해 봤다.

수고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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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어렵네 시팔... 한 지문에 3~4문제 달리지않음? 생각만해도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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