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3년 여름 

 

환불사태 큐브사태로 불타올라 진짜 뒤졌다고 말하던 메이플스토리

 

하지만 그런 메이플이 다시 회복하게 된 두가지 계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메이플 스토리에 나온 6차전직

 

 

실제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던 유저들까지 복귀하기 시작하며 숨만  깔딱거리던 메이플은 기적처럼 다시 날아올라 Pc방 점유율 10%를 돌파하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수많은 스트리머들도 이때 다시 시작하거나 많이 넘어오게 되었는데(대표적으로 지금은 해체한 로아 공대의 산악회)

 

사람이 많아지니 문제가 생기게 된다.

 

바로 메이플에서 제일 병신같았던 문화인 "자리"문화

 

자리문화는 다 알 것 이니 설명은 생략하고

 

이 자리문화로 인해 다른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바로 스틸하는 양반들이었다

 

그 중 제일 악랄했던 길드가 있었는데

 

스카니아 서버의 정벌길드

 

실제로 이 길드는 스트리머들이 메이플에 접속만 했다하면 쫓아가서 스틸을 하며 사냥을 방해하거나 컨텐츠를 방해하는 등 매우 악랄하기로 유명했다(예시로 탬탬버린, 삼식, 명예훈장 이 셋이서 메이플 방송을 하던 중 정벌길드에서 찾아와 스틸을 하며 어그로를 끌었음)

 

이에 메이플 운영진은 대첵 하나를 내놓게 되는데

 

260이후 필드 몬스터는 최대 2인이 들어가며 몬스터를 스틸할 수 없게 개인 필드로 만든 것

 

그러자 정벌길드는 힘을 잃기 시작했고 자리스틸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메이플 운영진은 여름방학 동안에 잠깐만 허용한 패치였고 8월 31일 이후로는 다시 원래의 메이플처럼 운영을 할 것으로 예고했다

 

정벌길드는 그 소식에 8월 31일까지 숨참으며 기다렸고 8월 31일 다가오기 시작하자 각 커뮤니티에 다시 어그로를 끌며 스틸을 예고하게 되는데

 

이에 열받은 유저들은 다시 운영자들에게 이새끼들 가만히 둘거냐며 성토를 하게 되었다

 

운영진들도 가만 생각해보니 2인 개인필드가 유저들에게 반응도 좋았고 다시 돌아가면 오히려 문제만 생기니 결국 운영진은 8월 31일까지만 하기로 했던 개인 필드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스틸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고 저렙구간 스틸만 하던 정벌길드는 시간이 지나자 알아서 전부 나가떨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메이플 유저들은 이새끼들이 필요악이었다며 좋아했고 자리문화는 사라지게 되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서술했던 메이플이 회복하게 된 나머지 이유는

 

 

이때 로아가 3대장 체재로 욕을 바가지로 먹으며 침체기였기 때문이다

 

 

이때 로아가 금강선이었으면 메이플은 회복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