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설명]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석학들을 섭외할 때 실제로 '누구누구는 출연하는데요~'를 써먹었다. 최현선 PD에 따르면 실제 섭외 메일을 보낼 때 "조지프 나이, 에스테르 뒤플로, 폴 크루그먼, 유발 하라리, 마이클 센델, 주디스 버틀러 등이 강연을 했는데요, 세계적인 석학인 당신도 꼭 모시고 싶어요."라고 써서 보냈다고 한다.
석학을 초빙할 때 정성도 한몫했다.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조지프 르두의 경우 당초 바쁜 스케줄 때문에 1시간의 인터뷰만 승낙된 상태였는데 제작진들과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논문과 저서를 읽고 연구한 제작진에게 감명받아 5시간에 걸쳐 강연을 해 주고 소속한 밴드 공연까지 해 주기도 했다.
버클리대학교의 비놀드 아가왈 교수는 본인의 참여는 물론 다른 석학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방송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폴 크루그먼의 경우 '다른 나라에는 찾아 보기 어려운 교육 공영방송이 한국에 있냐?' 라며 EBS라는 교육방송의 취지에 매우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으며 오히려 EBS의 운영과 취지에 대해 제작진에게 질문을 했다고 한다. 알파벳 의장 존 헤네시의 경우 해네시-나이트 재단에 한국인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 이 직원이 EBS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이 섭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밖에 EBS가 다큐프라임 등을 통해 수십년간 축적해 온 제작 노하우와 세계 석학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했으며 갖고 있는 인맥도 최대한 활용했다. 위에 언급한 아가왈 교수의 경우 허성호 책임프로듀서의 은사인 서울대 구민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그의 제자이고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안내를 맡은 인연으로 출연을 섭외했다.
다행인 것은 시즌 1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세계 석학들 사이에 "위대한 수업'은 좋은 프로그램이니 믿고 나가도 된다."라는 입소문이 퍼져서 섭외가 쉬워졌고 시즌 1 출연자 리스트를 보내면서 섭외 요청을 하면 "불러줘서 영광"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시즌 1에는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이 출연했고 시즌 2에는 범위를 넓혀 유명한 예술가나 활동가들로 출연 범위를 넓혔다. 시즌 3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지만 정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되면서 제작비 확보 어려움으로 시즌 4 제작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예년의 절반도 안되는 예산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아 2024년 9월 시즌 4를 방영할 수 있었고 2025년에는 아예 예산 책정을 받지 못해 EBS 자체 예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EBS 홈페이지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더빙판과 자막판이 따로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thegreatminds.com 도 런칭해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국어로 전 세계에서도 들을 수 있다.
그것
역시 학연, 지연이야
휘유우우우
아가가 말하면 아가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하형왔다
저기서 비싸게 출연료 받고 소문나면 겁나 쪼잔한 놈 되는 거임.. ㅋㅋㅋㅋ
"아니 학생들 위한 교육방송이라는데 출연료를 그렇게 많이 받아?? 우우~~ 쓰레기 자식~~" ㅋㅋㅋ
밀실심사
시즌2 부터는 저거 유명해져가지고 섭외 요청 오면 다 받아줬다며 ㅋㅋㅋㅋㅋ
뭐? 선진국에서 그것도 무료로 국민을 위해서 이런 걸 만든다고?
근데 뭐? 쟤가 시즌1에 그것도 싸게 해줬다고? 아잇 이런 게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쟤도 했는데 내가 안해? 쫀심 상하게 바로 하자!
울트라킹죠
ㅋㅋㅋㅋ저기 나오는게 석학의 기준이 됨
밀실심사
우우우 너보다 잘난 사람은 돈도 적게 받고 무료 수준으로 높은 수업 했는데 넌 쟤보다 못하면서 가격만 높게 받네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넌 학자 아니다 우우우우우우우
고르곤존나
세계의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십니다
울트라킹죠
역시 학연지연이얔ㅋㅋㅋㅋ
유게옳그떠단속반
농담처럼 나오던 말인 xxx도 나왔는데 님 안할거임? 전략이 진짜였네 ㅋㅋㅋ
공돌피플
다들 코로나로 수업도 못하고 심심한데 새로운 도파민 못참지 ㅋㅋㅋ
미세민지
빌게이츠 사위 되는 법
라끄시안
이게 그 스노우볼인가 하는 그런건가.ㅋㅋㅋ
SIDIZU
조깥은 국영방송 kbs pd들 보다 낫다
Parannoul
이미 시즌 1에 나온 학자들이 폴 크루그먼, 리처드 도킨스, 주디스 버틀러, 스티븐 핑커, 유발 하라리, 마이클 샌델, 자크 아탈리, 그레고리 맨큐, 줄리언 반스
시즌 2에서는 저 이름들 대면 프리패스
번고백받음
애초에 전 세계에 교육방송국이 극소수라 해준 것도 있다더라
쿵콰아앙
피디가 빌게이츠사위인가
보라돌이는나나를좋아해
휴.. 개드리퍼들도 사회생활할때 '개드립' 뱃지 하나씩 붙이고 다니면 개드립연이 많이 도움이 될텐데.. 승희는 뭐하나
dagdha
[부연설명]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석학들을 섭외할 때 실제로 '누구누구는 출연하는데요~'를 써먹었다. 최현선 PD에 따르면 실제 섭외 메일을 보낼 때 "조지프 나이, 에스테르 뒤플로, 폴 크루그먼, 유발 하라리, 마이클 센델, 주디스 버틀러 등이 강연을 했는데요, 세계적인 석학인 당신도 꼭 모시고 싶어요."라고 써서 보냈다고 한다.
석학을 초빙할 때 정성도 한몫했다.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조지프 르두의 경우 당초 바쁜 스케줄 때문에 1시간의 인터뷰만 승낙된 상태였는데 제작진들과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논문과 저서를 읽고 연구한 제작진에게 감명받아 5시간에 걸쳐 강연을 해 주고 소속한 밴드 공연까지 해 주기도 했다.
버클리대학교의 비놀드 아가왈 교수는 본인의 참여는 물론 다른 석학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방송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폴 크루그먼의 경우 '다른 나라에는 찾아 보기 어려운 교육 공영방송이 한국에 있냐?' 라며 EBS라는 교육방송의 취지에 매우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으며 오히려 EBS의 운영과 취지에 대해 제작진에게 질문을 했다고 한다. 알파벳 의장 존 헤네시의 경우 해네시-나이트 재단에 한국인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 이 직원이 EBS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이 섭외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밖에 EBS가 다큐프라임 등을 통해 수십년간 축적해 온 제작 노하우와 세계 석학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했으며 갖고 있는 인맥도 최대한 활용했다. 위에 언급한 아가왈 교수의 경우 허성호 책임프로듀서의 은사인 서울대 구민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그의 제자이고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안내를 맡은 인연으로 출연을 섭외했다.
다행인 것은 시즌 1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세계 석학들 사이에 "위대한 수업'은 좋은 프로그램이니 믿고 나가도 된다."라는 입소문이 퍼져서 섭외가 쉬워졌고 시즌 1 출연자 리스트를 보내면서 섭외 요청을 하면 "불러줘서 영광"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시즌 1에는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이 출연했고 시즌 2에는 범위를 넓혀 유명한 예술가나 활동가들로 출연 범위를 넓혔다. 시즌 3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지만 정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되면서 제작비 확보 어려움으로 시즌 4 제작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예년의 절반도 안되는 예산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아 2024년 9월 시즌 4를 방영할 수 있었고 2025년에는 아예 예산 책정을 받지 못해 EBS 자체 예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EBS 홈페이지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더빙판과 자막판이 따로 있다. 글로벌 OTT 플랫폼 thegreatminds.com 도 런칭해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국어로 전 세계에서도 들을 수 있다.
소식주의
아니 이런 프로그램이 정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고?? 대체 말이 되나.
이럴럴로럴
마지막이 좆같네
정부지원 없다 이러니 확 화나네
근성가이
그래서 조지프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카디아
이래서 지연, 지연 하는구나ㅋㅋㅋㅋ 아잇 균일가로 맞춰! 는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
Veria
기본적으로 출연하신 분들 거의 대부분 마인드가 공익을 위해 무료로 지식을 전파하는 것에 긍정적인 면이 있는 것도 큰 듯
번눈깜빡임마다랄부를촼촼
위대한 수업 재밌나? 짤로만 봤지 볼까 싶어서
dagdha
진짜 꾸준히 한번 봐보는거 추천. 뇌가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듬.
bellocy
제임스카메론은 어케했는지
오타니
나도 섭외해줘
졷냥이킬러
kbs보지도 않는데 수신료 ebs에 몰빵해 주지 못 해 아쉽네
렙긁기달인
kbs에 들어가는 지원금 ebs에 몰빵하면 사교육 엄청 줄여도 교육성취도 지릴듯
소식주의
EBS PLAY 구독해줘라.
난 사실상 볼까말까 한 수준인데 구독 계속 유지중. TV 앱 없는게 크네.
이럴럴로럴
지금이 수신료의5퍼였나? 더낮았던거깉긴한대
공영방송이 교제 팔아서 방송국운영한다는게 참 좆같음
Kbs 씹새끼
사실생각같은거안함
애초에 국가가 운영하는 공영 교육방송이 영국이랑 한국 둘밖에 없어서 섭외가 잘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