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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인도석상 글에 ‘다산의 상징’ 대한 오해 나와서 쓰는 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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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간 인도 석상 몸매가 ㅈㄴ 핫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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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면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흔히 아는 다산의 상징이라고 알려진 뚱뚱한 석상은 "뭔가 현대인이 오해한 것일거다." "후대가 맘대로 해석한거다" ""니여친 뚱녀"라고 만든걸거다."라는 댓들이 많드라고

 

여기엔 심각한 오해가 있는데, 위 인도 석상은 기원후 200년 경으로

대략 2천년 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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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비너스는 2만년도 더 전에 만들어져서

 

애초에 저 석상 만든 시점 자체가 인도섹시석상과 현대를 동시대로 묶어도 될 정도로 과거임

 

 

2천년 빼고도 2만년 남는 석상이, 기원후 200따리랑 비교당하는거

 

뭔가 다들 오해할까봐 급히 써봄 


(+) 그리고 의외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 개작고 상당히 디테일함

들고 다니는 부적이라는 해석도 있을 정도로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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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의 댓글

2025.02.18

2만년이면 구석기에 모계사회 어짜고 때인가?

시벌 강제로 내 피규어 제작해! 해서 만들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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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이름을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라고 지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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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새끼들 취향 평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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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뚱땡이가 2만년전에 미에 기준이었으면 뚱땡이 유전자풀이 더 많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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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모지리

그래서 많은 현대인이 비만 유전자를 지닌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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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부연설명]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스트리아 빌렌도르프 근교의 구석기시대 지층에서 고고학자 요제프 촘바티가 발견한 11.1cm 크기의 여성상이다. 현재는 빈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만 2천 년에서 2만 4천 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커다란 유방과 불룩 나온 배, 굵은 허리, 지방이 풍부한 엉덩이, 강조된 성기 등으로 볼 때 생식과 출산, 다산의 상징으로 주술적 숭배의 대상이 아니었나 추정된다.

당시 관점에서 이상적인 여성(수렵생활사회에서 뚱뚱한 체형은 사회에서 높은 계급을 뜻한다. 현재도 여성의 마른 몸매는 가난하다는 이미지이며 뚱뚱한 몸매는 부와 건강의 상징으로 여기는 지역이 존재한다)의 모습을 나타낸다는 주장과 선사시대 풍요의 여신상이라는 주장, 행운의 부적이라는 주장 등이 있다.

하지만 다른 설도 많다. 조각상의 비율이 여성들이 자신을 내려다볼 때의 신체 비율과 유사하다며 여성들이 자화상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설도 있으며, 임신한 여성이 스스로를 내려보며 조각한 것이라는 가설도 제기되었다. 단순히 구석기 조각가가 배꼽 기준으로 돌의 형태에 맞게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되었거나 단순히 만들다가 팔다리 부분에서 실패한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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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상징 어쩌고면 그냥 딜도라는 말이 있던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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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쓸데없는거설명하는거좋아함

그건 저런 석기시대 말고

 

고대국가~중세국가에서 “남근숭배 반영으로 추정”이나 “노리개이나 정확한 사용용도 알 수 없음” 같은 경우 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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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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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어쩌면 인도 피규어처럼 만들면 부서질까봐

저렇게 안부숴질것처럼 만들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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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그냥 미래 인류가 지금 디아블로4 보면서 한남을재기시키는검은악몽 캐릭터보고 미의 상징이라고 하는셈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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