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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중국에서 치세였다면 능신이라고 꼽혔을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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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오환과 협력한 장거, 장순의 반란 혓바닥만으로 분열시켜 제압할 정도의 외교 능력
 
 
 
공손찬 토벌령에 10만에 달하는 병력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인심
 
 
 
원소가 '허수아비 헌제 갈아치우고 황제하실?'라고 보낸 제안 무시할정도의 충성심
 
 
 
정작 난세에 필요한 군사능력은 부족한 편이라서 공손찬에게 비참하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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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융
 
 
 
건안칠자중 하나로 꼽힐 정도의 문장력
 
 
 
북해에 부임해서 황건적 장수 장요가 북해를 넘보지 못할 정도로 안정화시킨 행정 능력
 
 
 
북해에서 후사없이 죽은 이들을 위해 사당을 세워주고 백성들에게 유학을 교육하는 학교를 세울 정도의 인성과 행정적 안목
 
 
 
부하들이 '원소랑 조조중 한놈한테 붙으시죠?'했을때 부하 목을 벨 정도의 충심
 
 
 
정작 난세라서 원소에게 밀리고 이후 조조에게 일가몰살당함

36개의 댓글

2025.02.18

농신 심라면~

0

심지어 공융은 공자 후손이라 트루 유교 블러드임

2
2025.02.18

으윽 코에이에 절여져서 이제 일러스트만 봐도 이름이 떠오른다

0
2025.02.18

동오의 덕왕

3
2025.02.18

유우vs공손찬은 사실 초장부터 최종보스끼리 싸우는 느낌임 ㅋㅋ

1
2025.02.18

쟤네 둘 특징이 뭐냐면 전쟁을 더럽게 못함

유우는 10만 데리고 1000도 안되는 공손찬에게 쳐발리고

공융이 죽인 부하는 공융 부하 중 가장 싸움 잘하는 놈인데 얘를 대책없이 죽인탓에 싸움 잘하는 다른 부하도 쫄아서 튀었고

나중에는 술쳐먹고 꽐라되어서 지휘 말아먹었다는 기록 있는거 보면

 

진짜 난세에는 부적합한 인물들임

7
2025.02.18
@나루타

하지만 그 대신 저 둘 죽인 사람들 뒷 이아기도 엄청많았지

특시 공손찬은 유우 죽인뒤로 인간 쓰레기 취급당함

2
2025.02.18
@년째숙성주

공융은 애매함...

 

일단 어느 학자는 억울하게 죽었다 하고

어느 학자는 잘 죽었다고 말하고

 

확실한건 평판 자체는 촉나라에서도 최악인게

 

맨날 타인하고만 싸우는 내민이란 관리를 보고

"저 자는 공융보다 더 하다" 라며 쫒아냈다고 함

0
2025.02.18
@나루타

뭐... 공융은 키워였으니...

0
2025.02.18
@나루타

정작 유비는 자길 널리 알린게 공융이었다고 함. 제갈량이 별로 안좋아했던거지

0
2025.02.18

공융은 난세라서 군사 어쩌고로 모가지 짤린게 아니라

 

그냥 조조 아래에서 권세 누리다가 정치 싸움에서 밀려서 모가지 짤린거잖아

4
@ㅋㅋㅎ

숙청할 껀덕지가 없어서 불효죄라는 이상한 죄목으로 조지긴했지....

3
2025.02.18

능신이라는 단어를 알게되서 고맙다

0
2025.02.18
@DLOSPCJK

“그대는 치세(治世)의 능신(能臣)이고 난세(亂世)의 간웅(姦雄)이오”

 

- 허소 (150~195), 인물 비평가

2
2025.02.18

단순히 군사능력만은 아니고... 여러모로 좀

공융은 처신을 못 해서 죽었다가 더 맞지 않나 싶고

 

반대로 치세에는 저래도 안 죽는거지만 난세에 저렇게 꽉 막혀서 이상한 짓하면 죽음이라는 결과가 나오는거겠지

 

고문관 장교가 평시에 꼬장 부려도 안 죽지만 전시에 그러면 프래깅 당하지

0
2025.02.18

고위 행정 공무원하고 실전 경험 풍부한 장성급 군인하고 단순 비교하기가 어렵지.

0

공융이 예형이랑 절친인거보면 보통맨탈은 아니긴한듯

0
2025.02.18

공융 뒷부분이 빠진거같은데 기분탓이냐 ㅅㅂㅋㅋㅋ

0

공융은 능신이라기에는 좀...

좌승조 죽인 거 보면 시세를 읽지 못하는 양반임.

1
2025.02.18
@비건페미캣맘촉법소녀레즈

좌승조 말 그냥 역적질하란건데 그거 거부한거면 단순 충심이라봐야지...그러니깐 '치세였다면'이란 단어를 붙인거고

0
@유링게슝으로

당장 좌승조와 유의손은 재주가 많았지만 공융은 이들의 평판을 의식해 붙잡아 두되 정작 기용하지는 않고 빈말 뿐인 자들을 중용함.

 

더불어 좌승조는 공융을 위해서 진언을 했는데 공융은 자신을 위해 진언한 좌승조를 죽이고 자신의 뜻대로 한 결과 결국 집안을 말아먹은 채 조조에게 가게 됨.

 

평판을 의식해서 재주 있는 자들을 잡아두되 정작 중용하지는 않고 자신의 뜻에 반하는 간언을 한다고 죽이는 자가 치세의 능신이라고 할 수 는 없지.

 

능신의 뜻은 정사에 능한 신하, 즉 정치에 능숙하고 나라를 잘 다스리는 신하라고 할 수 있는데 공융은 유학을 장려해 유학적인 이상 하에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는 있어도 현실을 바탕으로 지방의 호족들을 견제하며 조정에서 반대파들을 억누르고 자신의 이상을 펼칠 능력이 없음. 능력이 없다면 자신 대신 그런 면을 맡을 인재를 기용해야 하는데 자신의 이상에 반하여 현실적인 실리를 따져줄 수 있는 그런 인재들은 배척함.

 

공융은 유학자로서 서원을 열어 가르침을 베푸는 일이나 할 인물이지 정치에 참여하여 국정을 운영할 인물이 못 됨. 국정에서 이상적인 말만 해댈 뿐 각 정치 세력을 중간에서 조율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낼 수가 없는 사람임. 명예는 있되 실권은 작은 직책이나 맡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0
2025.02.18
@비건페미캣맘촉법소녀레즈

그건 범엽의 후한서엔 안들어가고 구주춘추에만 들어간거란거 너도 알테고, 구주춘추가 명백히 위와 서진에게 유리하게 작성된거란거 너도 알텐데? 애초에 좌승조와 유의손은 말이 간언이지 역적질하란건데 이게 조조에게 반강제로 합류한 다음에도 협천자의 가장 큰 정적일 정도로 한실에 충실했던 공융이 받아들일 수 있는거임?

 

애초에 지방호족 견제를 못했다는데, 북해에서 장요군을 물리고 관해에게 공격받아도 북해 통제력을 관해를 물리친 후 되찾을 정도로 공융의 북해통제는 완벽했음. 호족들 지지 니말대로 못얻었음 그게 되었겠냐?

0
@유링게슝으로

구주춘추를 제외해도 범엽도 공융의 시야가 좁다고 평한 건 앎? 그리고 유비의 지원으로 관해를 물리친 다음 또 몰려온 황건적들은 못 이겨 서주 쪽으로 피신했는데 무슨 북해 통제야.

 

공융은 뛰어난 유학자이자 충신임.

하지만 각 정치 세력을 조율하여 양보와 타협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권의 방향을 움직일 수 있는 성향이 아님. 자신에게 반하는 인재를 물리치고 본인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님.

 

충신으로서는 충분하지만 능신의 자격을 따지자면 국정을 이끌 사람이 자신의 뜻에 반하는 인재는 쳐내면서 중요한 문제 해결은 못하면 나라가 망함. 이건 치세던 난세던 똑같음.

0
2025.02.18
@비건페미캣맘촉법소녀레즈

관해에게 밀린 후 바로 북해 통제권 회복했다고 내가 말한건 일부러 안보는거임? 범엽이 시야가 좁았다고 한건 엄연히 난세에 필요한 현실주의에 대한 평론이지 능력에 대한 평이 아님. 애초에 진짜 능력이 없었음 한참전에 장요에게 죽었음

 

애초에 좌승조 유의손의 발언이 치세로 치면역적질하란건데 후한 충신인 공융이 거기 왜따름?

0
@유링게슝으로

그러니까 능신이 될 수 없다는 거지.

정치는 현실이지 이상주의가 아님.

 

그냥 능신의 뜻이 뭔지는 알고 있는 거임?

정치와 내정을 잘하는 게 능신임.

공융이 어딜 봐서 정치를 잘함? 자기가 못하면 그쪽에 능한 인재라도 쓰는 인용술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자기 뜻과 반대된다고 쳐내는데.

 

결과적으로 역적질이라고 생각을 해서 북해를 통짜로 역적들 손에 던져준 게 공융임. 단순히 난세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능력의 문제야.

 

충신이랑 능신은 동일어가 아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공융은 유학자로서 서원을 세우고 학생이나 가르칠 인물이고 벼슬에 오르면 실권은 없는 태사 같은 직위에나 오를 사람이지 국정에 참여해 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이 안됨.

0
2025.02.18
@비건페미캣맘촉법소녀레즈

공융이 정치를 못했으면 어떻게 조조 휘하 후한에서 원소 몰락 직전까지 반대파 당수가 되냐? 당장 공융이 추포당하고 죽기 직전에 빈객이 넘치고 그들과 술을 마시는걸 즐겼단 기록이 있는데 정치를 못했음 끈 다떨어진 곧 죽을 사람한테 그랬겠냐?

 

애초에 너도 공융이 내치를 잘했단건 부정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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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링게슝으로

공융이 백성들을 유학 이념에 맞게 잘 다스리긴 했지. 그런데 조정은 정치로 돌아감.

 

능신이란 이 정치를 잘해서 자신이 추구하는 옳은 방향(내치)으로 국정을 이끄는 것인데 공융은 조조라는 역적을 정치적으로 숙청하기 위해 암투를 벌일 생각 없이 걍 무작정 디스하다가 죽었잖아. 유표에게 보여준 타협을 조조에게도 보여주었으면 차라리 황실이 보존될 가능성이라도 있었을 거임.

 

자신의 성향 때문이건 이념 때문이건 공융은 그 바른 말 때문에 적을 만드는 스타일이야. 그렇다고 그렇게 만들어낸 적들을 찍소리도 못하게 억압할 정치적 능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진 않음.

 

치세에도 그러다가 잘하면 스스로 낙향해서 서원 세우는거고 못하면 모가지 뎅강이었을 거임.

능신은 무작정 올곧고 충의가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당시 각 정치 세력들의 배경을 파악하고 어르고 달래서 그들을 조율하여 이끌어 나갈 법한 사람이 되는 거임.

 

공융의 집에 빈객이 많았던 건 공융의 유학적 명성과 이를 흠모하는 사람들 때문이지 공융이 조정에서 쌓아올린 권세 덕분이 아님.

0
2025.02.18
@비건페미캣맘촉법소녀레즈

당장 외척인 동승도 하려다 죽었는데 그걸 공융에게 하란건 지나치게 가혹한거 아님? 애초에 그 흠모하는 사람들도 공융의 평때문인데 유우의 경우와같이 그런거도 정치적 자산이란걸 생각을 해야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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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링게슝으로

가혹한 게 아니라 능신이라는 칭호를 받으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는 거임. 당장 조조가 치세의 능신이라고 불렸는데 조조가 한 업적들을 보셈. 조조랑 공융을 둘 다 능신이라고 하면 조조에게 미안하지.

 

그리고 그런 정치적 자산들이 있긴 한데 주도하는 사람이 그걸 전략적으로 잘 이용해야 함. 잘못하면 당고의 금 꼴처럼 다 같이 죽는 수가 있음. 그리고 공융 성격상 다 같이 상소 때리다가 죽을 확률이 높다고 봄.

 

유우는 바깥으로는 이민족들을 포용하는데 성공했고 내부적으로는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키며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킴. 물론 군사적으로는 개판이긴 한데 적어도 이민족들을 포용하고 조공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공융보다는 낫다고 봄. 능신이라 불릴 정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공융과는 달리 문제를 해결할 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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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공손찬이 저기서 힘이좀 빠진게 원소한테 밀린이유중 하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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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dog

반대임 유주먹고 병력뻠핑함

그래서 기주먹은 원소랑 비빌수있게됨

차이가있다면 유주쪽 인물인 선우보 염유같은애들은 공손찬에게 복수하려들었고

기주쪽 인물인 장합 국의 전풍 저수 심배 등등은 원소쪽으로 복속된게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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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창천항로에서 조조가 공융 죽인걸 고루한 유교를타파 어쩌구 식으로 묘사하는거 어이가 없더라 ㅋㅋ 불효죄같은거 끌고와서 처형시켜놓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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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오브문

대 ㅡ 효 ㅡ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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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선조도 치세였으면 명군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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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난 유표 나올줄 알았는데 아니 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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