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에 출시된 캐릭터인 비비는 출시 이후 오랫동안 밸런스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비비의 포지션은 전방 탱커.
스킬은 탱커답게 자신에게 보호막을 씌우는 스킬인데 보호막이 사라지면 주위 적에게 방깎 디버프를 주고,
무엇보다 평타에 흡혈피해가 기본적으로 붙은 탓에 탱킹력이 어마무시하다.
이런 사기적인 스킬 구성 탓에 상대가 비비에게 생채기를 내지도 못하는 상황이 많아
비비는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pvp에서 패왕으로 군림했고,
비비가 속한 속성인 순수 속성 또한 악명이 높아졌다.
2024년 6월, 리뉴아가 출시되기 전까진 말이다.
리뉴아의 스킬에는 방어막 파괴 옵션이 붙어있다.
거기다가 리뉴아의 속성은 순수 속성에게 강한 광기 속성.
리뉴아는 대놓고 비비의 카운터 용도로 설계된 캐릭터였다.
실제로 pvp에서 리뉴아는 비비를 완벽히 발라버린다.
"그럼 비비 하나 카운터하겠다고 리뉴아 넣으면 그만큼 비비 안넣은 덱에는 약해지는 거 아님?"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리뉴아의 다른 스킬에는 아군 공속 증가, 적 전체 기절 등등 유용한 유틸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이는 상대에게 비비가 없는 상황이라도 용병으로 쓰기 좋았다.
그렇게 다른 속성들도 개나소나 리뉴아를 쓰면서
비비를 메인 탱커로 내세우던 순수 속성은 pvp에서 처참하게 몰락했다.
여기서 리뉴아의 어원이 새로 시작한다는 '리뉴얼'(renewal)에서 비롯됐다는 점,
적폐 취급받던 비비를 '정상화' 시켰다는 점,
'리ㅠㅏ'라는 이름의 어감 등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리면서
리뉴아의 별명은
리슝좍
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리뉴아=리슝좍 드립은 아직도 현역으로 굴러가고 있다
따흑따흑따흐흑
이제는 많이 하향된거 같은데
아니면 냉정서 강한 딜러 나와야함.
존재 유령이든, 절구통 마녀든 좀 나와라
아침식후
좍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