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끝나고 퇴근하는데
원룸 입구에 주차를 기깔나게 해두셨더라
전화도 안받다가 한참을 더 돌리고 받더라.
제대로 주차좀 해달라고 하니
"어차피 새벽에 뺄건데요?" 라더라
나도 여기 주민이니 그럼 내가 안쪽에 주차하겠다 하니
투덜거리면서 나와서는 빼주더라.
빼면서도 존나 띠껍다는 식으로 투덜거리길래
존나 명랑하고 밝은 목소리로
너무나 감사한 마음담아
"고맙습니다! 아줌마!" 를 말했다.
잠깐의 딜레이마저 없이
발작하더라.
덩치큰 내가 검은색 풀정장입은 상태고 야밤이라 그런가
덤벼들진 않더라.
차기대통령빵상
저럴려면 n에다 하든가 시발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