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년만나는게 제일인데 ㅋㅋㅋ

근데 진짜 그거말건 방법이 없음..

시간이 해결해주기에는 너무 오래걸려

난 그럴때 헤어진 이유 되뇌었음

나처럼 머리가 나쁘면 됨

내 생각엔 사람들한테서 답 찾기가 힘들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에도 오랫동안 힘들어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힘들어했던 시간이 아깝다거나 그런 생각이 아예 안들게 됐어. 힘들다고 일도 때려치고 폐인같이 살면 다른 문제지만 그게 아니면 이렇게 하면 빨리 잊을 수 있었겠다라는 답을 굳이 찾지도 않게 돼. 그래서 시간이 답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시간이 답임

하.. 시간이 답이긴 한데

그렇다고 생각 안 난다거나 잊혀지지는 않아, 점점 농도가 옅어지는거지

근데 나만의 팁(?)이 좀 있어

그 전여친이 만나는 남자보다 존나 멋있는 남자가 되는거야

나를 차버린 여자가 후회되게 말이야

진짜 헤어지고 존나 힘들었는데, 그런 복수심(?) 같은게 내 인생의 원동력이었다.

그렇다고 뭐 복수에 성공한건 아닌데, 나 자신은 진짜 많이 성장했어

존나 열심히 살아라

운동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널 죽기직전까지 몰아세워라

나도 10년연애 끝내고 이렇게 살았고

열심히 살다보니 새 연인도 찾아오고 그러더라

긴시간에 걸쳐 뭍어가는 거임

완전히 잊히지는 않겠지

슬픈 마음들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