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20만명 추정…"법적 보호 어려운 취약한 지위 악용" 비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14453?sid=104

당초 희망퇴직을 통해 연방 인력 감축을 시도했으나 신청자가 7만5천만명 수준으로 기대에 못 미치자 추가 조치를 예고

트럼프 행정부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연방기관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거의 모두를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대상자는 20만명 정도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규모 감원도 예고했다. 수습 직원은 해고당해도 법적으로 보호받기가 어렵다.

구조조정은 이번 주초부터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교육부 등에서 시작 지난 48시간 동안 교육부와 CFPB, 중소기업청(SBA), 총무청(GSA)의 수습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 이메일이 발송. 미국 보훈부(VA)는 수습 직원 1천명 이상을 해고했으며 산림청도 3천명 이상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FPB에서는 수습직원 외 다른 직원도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이날 다른 정부 기관에도 예외를 제외하고 수습 직원을 해고하라고 권고.

해고 통지서 내용

"귀하의 능력과 지식, 기술이 현재 요구사항에 맞지 않고 귀하의 성과가 기관의 향후 고용을 정당화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해당 직원의 고용이 "공공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다"

해고 통보를 받은 GSA의 한 수습 직원은 자신이 14일 해고될 것이라는 통보를 이번 주에 받았다면서

"2주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꿈의 직장이었는데 이제 완전한 악몽이 됐다. 나에게는 어린 자녀와 갚아야 할 대출이 있다"라고 토로

직원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자문 전화번호는 실제로 전화를 걸어보니 이 번호는 한 아파트 건물의 자동 응답기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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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약한사람들부터 잘려나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