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형, 나 세가족이서 살고있는데
이제 각자 따로 떨어져서 살고있고 나는 주말에만 본가가고
형도 가끔 집에 오는 상황인데
이번에 내가 한달정도 휴가를 쓸수있게되서 가족여행을 가볼까함
대충 3주정도 예상이고 유럽으로 짜다보니 대충 인당 800만원정도 나올것같다.
금액이 만만치 않은데 집안상황이 넉넉치 않아서 개속 갈까말까를 고민중..
다같이 여행갈수있는 기회가 거의 마지막이라 보이는데
형은 돈없다고 못가고 엄마는 가능하면 같이가자는 입장임..
그나마 내가 제일 여유롭기도 하고 엄마 환갑잔치도 안해서 이참에 내가 1500정도 부담하고 형이랑 엄마가 500씩 보태서 가자고 해보려는데
개속 고민중임 이 돈내고 가는게 현명한가? 미국이 더 싼가?
그래도 평생 마지막기회일텐데 혹은 한동안 절대 안올 여유있는 시기인데
큰돈 내더라도 갈까.. 나중에 집살때 후회하려나.. 개속 머리속만 어지럽게 만드는중..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파워링크
광고
27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26932 | 화장실에서 딸치면 티나냐? | a84708bc | 2 분 전 | 9 |
| 426931 | 나이 먹고 씹덕인사람은 어디서 만나야되냐 6 | a20a9447 | 6 분 전 | 25 |
| 426930 | 천안사는사람 있냐 12 | 918fd69f | 12 분 전 | 35 |
| 426929 | 소개팅 헷갈리는데 물어봐야하나? 5 | 0a904f8c | 15 분 전 | 35 |
| 426928 | 19)혹시 이거 남친이 ㅇㅅ 경험이 있는걸까 ㅜㅜ 20 | df28c835 | 19 분 전 | 217 |
| 426927 | 나 애기한테도 눈치 보고 거절 못하는건가 3 | 3457f709 | 26 분 전 | 43 |
| 426926 | 동영상강의 10분도 집중 못하겠음 8 | 551fed60 | 36 분 전 | 64 |
| 426925 | 퇴사했는데 좀 서운하네 15 | a6b6c29d | 47 분 전 | 182 |
| 426924 | 오늘 면접 본 곳에서 좀 찝찝한 느낌을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7 | f252ea42 | 49 분 전 | 74 |
| 426923 | 직장상사 개꼰대 맞지? 8 | ae6d57c5 | 51 분 전 | 63 |
| 426922 | 여자친구랑 가치관 차이나는데 어떻게함? 11 | 2ec24123 | 1 시간 전 | 160 |
| 426921 | 아니시발 서울사는새끼들아 13 | 43d6c30b | 1 시간 전 | 247 |
| 426920 | 내가 진상짓한 거임? 4 | b6293ee3 | 1 시간 전 | 136 |
| 426919 | 나이 30 먹고 몽정 처음 해봄 6 | 212dc450 | 2 시간 전 | 191 |
| 426918 | 어느 게임 길드에서 타게임 이야기하는거 중재해야함? 5 | 40559f6b | 2 시간 전 | 138 |
| 426917 | 여자친구가 어렵다 17 | 62f3d12d | 2 시간 전 | 382 |
| 426916 | 궁금한게 있는데 우리집 흙수저에 집안꼴이 욕나올정도인데 16 | b21f0633 | 3 시간 전 | 242 |
| 426915 | 가족끼리 미래 조율을 위한 장문의 카톡 보낼까 말까? 18 | 94f9c205 | 3 시간 전 | 203 |
| 426914 | 첫 연애인데.... 6 | 61657b85 | 3 시간 전 | 332 |
| 426913 | 가다실 맞아볼까 25 | 79a2043d | 4 시간 전 | 268 |
9e88cef0
꼭 한달이여야만함??그냥 일주일로 일본여행이나 다녀와. 료칸이나 온천,관광지 보고 도쿄나 시부야가서 쇼핑하고.
정말 기회가 마지막은 아닐거아냐.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 ㅋㅋㅋ 안되면 국내여행이라도 가면되는거지뭐
f9aa0423
일본 후지산갔다가 료칸 다녀오는 일주일 일정은 한번다녀왔어
꽤좋았고 후지산에선 내가 죽을뻔했음.. 엄마가 나를 챙겨주드라..
제주도도 고려해봐야겠음
0fa0da58
한달이면 숙식이 제일 고민이겠네
f9aa0423
그치.. 스위스 왜케비쌈
0fa0da58
로또 당첨됐어?? 아니면 순수 일해서 번돈??
f9aa0423
이번년도 성과급이 한 1200정도 나왔고
가족여행계좌에 월 10만원씩 넣어서 지금 400정도있어
0fa0da58
대기업이야?
f9aa0423
엉..
0fa0da58
어딘데??? 그리고 너 서연고 나옴?
f9aa0423
어딘지 말하기까진 좀 그런데
서연고는 안나옴
0fa0da58
전공따라 취직한거야?? 질투나서 물어보는거
a4c9f70e
굳이 유럽이고 굳이 3주내지 한달이어야함?
f9aa0423
일단 최대 한달인거고 미국이나 유럽 정도 생각하는중
부모님이 걷는거 좋아해서 하이킹같은거 하기좋고 치안좋은 곳 그리고 잘못가볼만한곳 생각했더니 유럽이었음
67cfe472
안가던 여행 갑자기 한달 가는것보다 짧게 다른데 먼저 가보는걸 추천
f9aa0423
일단 부모님은 나보다 해외여행 자주 가시는 편이고 (주로 패키지, 중국이나 동남아) 형은 많이 안가봤지만 전에 일주일정도 일본갔을때 괜찮았음
43e0bec1
형분이 예산만 부담된다면 일정 조정하거나 줄이거나 해서 가는거 추천.
여행가서 감정 상하게 싸우는것만 아니면 이제 가족 모일때마다 계속 그 여행 얘기 할거다.
한달이나 갈꺼면 여행이게 젊은 사람도 체력적으로 힘든데, 물론 취향이 다를수 있지만 많이 보려하지말고 그냥 같이 보내는 시간을 만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함.
f9aa0423
서로서로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편이기도 하고 일주일 여행갔을땐 괜찮았어
하지만 언제든 예외가 있을수 있으니까.. 일정을 조율해볼까 생각이 드네
아래 댓글에 제주도도 나쁘지않아보이고
306e211f
돈 없는데 큰 돈 들여서 여행을 왜가는지모르겠음
f9aa0423
예전보다는 더 형편이 좋아지기도 했고 나만 시간이 나면되는데 이렇게 길게 쉬는게 쉽지않아서..
d50f7fa9
한달은 너무 길다
해외면 일본 아니고선 1주가 최대야
한국이랑 안맞는게 많아서 특히 음식
바로 옆인 중국도 향신료 많이쓰고 기름져서 적응하기 힘들수 있는데
만약 한달을 원한다면 국내에서 제주도같이 바닷가 보이는 주택 한달살기 같은걸 하던가
해외 원하면 한국 근처 일본, 대만, 동남아 같은곳을 2곳정도로 각각 1주 이내로 가
f9aa0423
전에 일본 일주일 다같이 다녀올땐 괜찮았어..
제주도 한달살기도 좋아보이네 생각못해본 선택지 인거같아
차라리 근처 1주 다녀오고 남은 기간 제주도에 있을까 싶기도하고
38782a65
그냥 살기채험은 좋은데
이동많은 여행은 어른들에게는 힘듬
f9aa0423
사실 엄마가 나보다 체력좋으시다.
8시간 산행을 주 2번정도 ...
fc116196
예전에 세계여행할때 우리부부랑 어머님 데려갔었거든? 어머님은 1개월만. 그때 루트가 동남아시아쪽이였음.
1달동안의 루트가
대만 ->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
짜다보면 신기한것도 많고 경험해보지 못한것도 많아서..
유럽...음.... 돈 정말 많이 든다. 생각이상으로..
f9aa0423
가능하면 치안 안전한곳으로 가고싶은데
유럽쪽에 환상도 있고 근데 대충계산때려봐도 엄청나옴..
fc116196
환상과 현실은 틀려.. 치안?
유럽이 치안이 안좋아. 소매치기 및 밤에 나가기 힘들고..(관광지가도 조심해야함)
일단 영어 진짜 잘해야됨....
물가도 너무 올라서 생각이상으로 힘들듯.
1달 말고 차라리 13박 14일 이렇게 유럽여행 가는 패키지를 가는것도 고려해봐. 대충 300~400정도.. 1인당.
동남아쪽은 저정도면 충분하고~3명이서.
+ 왠지 산행같은거 좋아하시고 하면 베트남에 사파, 닌빈, 퐁냐 이런거 좋아하실꺼 같은대..
f9aa0423
전에 독일출장갔을때 체코 프랑스까지 혼자 가봤을땐 괜찮았다고 생각했었어..
베트남 사파는 가보셨을거야
나머지 지역 한번 찾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