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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가야되나 이거

ab73989f 2025.02.14 393

나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잘 못믿음

 

부모님이고 여친이고 다 안믿고

 

겉으로는 믿는척하면서

 

상대방이 했던 행동이나 말을 곱씹어보고 생각하는 특징이 있음..

 

근데 티는 안내고 혼자서 곱씹고 생각하는건데

 

되게 오래된거거든..

 

근데 나이먹다보니 내가 괴로워지고 계속 혼자서 오해가 생기더라고

 

다른게아니고 틀린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과가서 상담받아야되나?

27개의 댓글

e2c8deeb
2025.02.14

그럼 정신과 가라는 글도 못믿겠군.

0
ce31d701
2025.02.14

너무 예민하면 스트레스 받기 좋다.

명상 추천

0
ab73989f
2025.02.14
@ce31d701

나 진짜진짜 예민함 숨기고는 사는데 그 조금 바뀌는거에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그냥 정신병인것같음..

0
ce31d701
2025.02.14
@ab73989f

생각해보니 대학 선배가 너 같은 성향이었음.

겉보기엔 멀쩡한데 ADHD

진료 한번 받아봐 ㅇㅇ

0
ab73989f
2025.02.14
@ce31d701

나 강박도 있고;; 병원가봐야겠다

고마워

0
9e88cef0
2025.02.14

그렇게살면 넌 평생 고독함에 지낼거임. 물론 타인은 조심해야하고 어느정도 의심을 깔고 행동하는게 좋긴하지만

날 낳아준 부모님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믿음이 없으면 이건 뭐..ㅋㅋㅋㅋㄹㅇ 정신병수준임.

뭐 학대당하거나 사랑못받고 자란 환경도 아닌데 그러는거면 너가 병신이긴함

0
ab73989f
2025.02.14
@9e88cef0

학대당하고 이런건없는데 가정에 문제가 없진않았지만 다같이 잘사는중인데

이게 되게 어렸을때부터 있던거임

사회적으론 큰 문제가 없는데 내부가 썩는다

0
9e88cef0
2025.02.14
@ab73989f

정신고ㅑㅏ가라

0
ab73989f
2025.02.14
@9e88cef0

그래야될것같은데 혼자판단해서 가도되는건가?

그냥 상담만 받아도되려나싶네

0
dd733617
2025.02.14

못믿는 계기나 이유가있음? ㅇㅇ

0
ab73989f
2025.02.14
@dd733617

모르겠다 그냥.. 어릴때부터 그랬음..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여자도 잘사귀고 가정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평온한데 왜그런건지 모르겠음..

 

사회적으론 아무문제없이 잘사는데

 

내부가 곯아터지는중

0
dd733617
2025.02.14
@ab73989f

그냥 그런 생각이 튀는거일건데 그럼 계기가없는데 원래그런거는... 명분도없이 상대방을 의심한다는건데... 뭐지..?

0
ab73989f
2025.02.14
@dd733617

명분이 없진않지 그냥 약간 음~하는 행동을 했을때? 의심하기시작함

0
dd733617
2025.02.14
@ab73989f

음~ 하는 행동이 어느정도인지는몰라서..... 그게 중대한사항이거나 그럴싸한 이유면 그렇다치는데 그게 너무 빈도가많거나 사사건건 일거수일투족이면 문제되는거고

0
ab73989f
2025.02.14
@dd733617

진짜 되도안한걸 곱씹게되는데 그걸 티는 안내거든? 근데 내가 괴로운거여~~

오히려 주변사람들이나 여자친구들은 쿨하다고 했는데 내속만 썩는거지 뭐..

0
c2e754d9
2025.02.14

편집증 관련 인듯

정신과도 괜찮은데

심리학 철학

요런 것도 괜찮음

0
ab73989f
2025.02.14
@c2e754d9

나도 편집성 성격장애같긴한데 미칠것같음..

 

편집증은 망상 현실구분안되는거라는데

 

나는 구분은 되는데

 

이런거 상담받아도되나?

0
c2e754d9
2025.02.14
@ab73989f

그러면 아주 극심한 것은 아닌데

성격장애 분류도 맞는 것 같고 그부분은 잘 모르겠음

나도

근데 고통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심리학 요거 괜찮음...

근본적인 선천성을 띄우는 거면 선천성을 바꾸기보다

대처기술, 마인드 컨트롤을 익히는 게 좋은데

 

심리학이나 철학, 종교 같은 게

사람들이 믿는 그런 이유임 ㅇㅇㅎㅎ

0
ab73989f
2025.02.14
@c2e754d9

아그렇구나 나는 종교도없긴하네

그리고 완전 이과라서 심리학 철학같은걸

 

접해보지도 못했음..

 

걍 수학 과학만 주구장창했네

0
c2e754d9
2025.02.14
@ab73989f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추천..

그 외에 너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

유튜브에 영상 보면서 천천히 시작

0
ab73989f
2025.02.14
@c2e754d9

좋은정보 고마워

0
1d916a78
2025.02.14

대충 읽긴했는데 글쎄 먼가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다시 곱씹어보는건 다른 사람도 자주하는데

해결하려면 상대방이랑 그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물어봐야하는 문제같아

요즘 카톡도 많이하다보니까 내가 전하려던 의도를 글이라서 잘못이해하는 경우도 많거든

0
ab73989f
2025.02.14
@1d916a78

그래서 여자친구한테는 물어보거든?

근데 그답변을 들었을때도 내가 오해하니 이렇게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듬

0
fc116196
2025.02.14

상담한번 받아보고 편집증인지 ADHD인지 물어봐 그럼 약 하나 줄텐데 그거 먹고 나아지는거면 조금 씩 먹어보고..

너무 생각이 많은것 같은대.. 하루정도는 조용한 절 한번 방문해봐. 아무 생각 없이.. 기분 좀 나아질듯

0
ab73989f
2025.02.14
@fc116196

나 생각이 진짜많고 예민함..

걱정도 많고 약간 일어나지도않을 최악의 상황을

항상 먼저고려해서 생각하고있음

0
fc116196
2025.02.14
@ab73989f

어어.. 내 예전 모습 보는듯 하군. 이거 없어진게

한번 심하게 아프고 난 다음에 사라졌다. 진짜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로......

 

진짜 생각 하나도 없어지고 예민한것도 없어지고. 하나만 생각남. 아.. 아프고 싶지 않다. 제발..

 

나중엔 치료 다하고 생각이..

그러려니..... 그럴수 있지. 왜 싸우지. 뭐... 이런생각으로 바뀌긴했지만...

 

너도 뭔가 계기가 있거나 스스로 노력을 해봐야 할 듯. 힘내~

0
ab73989f
2025.02.14
@fc116196

그래 고맙다.. 이게 좀 오래된건데

나도 계기가 있었음좋겠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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