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해외취업 시켜주는 프로그램 있었는데 토익 800이상 뽑아서 900 만든 다음에 해외취업 시키는 프로그램이었음
같이한 내 친구는 처음부터 920이라서 토익900특강 존나 듣기 싫어했는데 출석필수라서 마지못해 들어야 했거든?
근데 이새끼가 특강에서 보여준 모습이 이해가 안감
특강 강사가 2명이었는데 이새끼 담당이 치와와 스타일이라서 존나게 소리지르고 욕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뭔 깡인지 이새끼는 대놓고 나 최저점수 줘도 되니까 출석점수는 건드리지 마세요 과제고 뭐고 출석말고는 안할거에요 선언함
당연히 치와와는 개처럼 짖고 그따위로 할거면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한달내내 너는 짖어라 일개강사가 뭐 할 수가 있는데? 출석은 어차피 기계로 체크하니까 꼬우면 성적낮게주세요~ 하니까 걍 포기하더라
가끔 헷갈리는거 있으면 이새끼한테 물어보고
근데 한달정도 하니까 토익반에서 회화수업으로 바뀌고 성녀같은 강사로 바뀜
절대로 화안내고 온화하게 어린양들을 이끌어주는 스타일이라 다들 좋아했는데 내 친구만 존나게 힘들어함
원래 출석할때 대답만하고 자습하던 놈이 어느 순간 모든 수업에 참여하고 과제를 제출하기 시작함
궁금해서 너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썰이 좀 웃김
평소처럼 과제 개무시하고 옵치하고 있는데 새벽 3시에 성녀한테서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개붕쿤... 과제제출시간이 늦었는데 많이 힘드신가요, 제가 도와드릴게 있을까요?"
이새끼는 욕박으면 맞받아치려고 말고르고 있었는데 저 말듣고는 숨이 안쉬어지더래 ㅋㅋㅋ
한 5초 멍때리다가 "죄송합니다, 마무리해서 보내겠습니다"하고 과제해서 제출함
이후로도 과제나 수업때 저런식으로 말하면 이새끼는 몇초 조용하더니 하라는 대로 함
프로그램 끝날때즘 다들 800후반 900초반 찍고 파티하다가 누가 친구한테 수업태도 개박살났는데 왜 마음바꿨는지 묻던데
친구새끼가 하는 말이
'평소에도 개처럼 짖는 인간한테 욕먹는건 아무 상관없다.
애초에 강사가 할 수 있는 최후의 카드가 화내기인데 처음부터 그거 쓰고 시작하면 그저 무력하게 소리지르는거다
근데 성녀쌤이 말하고 시키는 걸 조까세요 하기에는 내가 너무 인간쓰레기처럼 느껴지더라
그리고 화를 낼 수 있음에도 안냈는데 난 저 사람이 화내면 감당 못할 거 같다
한번 그렇게 느끼니까 그 뒤로 거대한 부처가 나를 짓누르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하라는 대로 했다'
이거 듣고 나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존나 이상한 새끼네 싶었는데
이새끼가 제일 먼저 취업하더니 치와와한테 "좋은 수업덕분에 제일 먼저 취업하여서 인사드립니다"로 도발 존나게 함
그게 5년이 지났다
근데 5년이 지나고 지금 생각해보니 이새끼는 진짜 존나 이상한 새끼임
맛김
댓글 상태 왜이럼 먼저 욕박고 소리지른 강사한테 강강약약 시전한건데 다들 뭐임?
매우신선한햄부기한입쩌억
그러게 순서가 강사가 소리지른게 먼저같은데 그냥 팃포텟 한거 아님?
퍼리스트어벤져
치와와 맞네 ㅅㅂ
짱구만못말려
뭔소리야 다들
그냥 강사를 맘에들어했나보지 짝사랑같은거
커스터마이즈
그럼 욕하고 소리지르던 선생한테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던 사람들은 병신인가? 시스템을 이용하곤 싶지만 규칙을 따르긴 싫다 뭐 이런거 같은데 으흠..
싹퉁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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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면 나이스하게
김명필
마지막 성녀 섹스썰 왜 빼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