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미국 1월 고용 : 애매하다, 그냥 다음 턴으로?, 키움 한지영]
1.
미국 1월 고용은 "신규고용 컨센 하회 vs 실업률 컨센 하회 + 시간당 평균임금 컨센 상회"로 나왔네요.
이로 인해 나스닥 선물은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으며,
10년물 금리와 달러는 순식간에 장대 음봉을 만들면서 아래로 내려갔다가, 곧바로 원위치로 복귀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간 셈법을 분주하게 만들고 있네요.
2.
물론,
"신규고용 둔화는 계절성, 일시적인 충격때문에 둔화된 거 아닐까? 이전 수치들은 상향됐는데?"
"실업률, 임금은 상승했으니 여전히 고용시장 좋다. 그러니까 연준 금리 얼마 안내릴 거다. 달러랑 금리 지금 다시 위로 올라가는거 봐라"
이런식으로 해석해볼 수는 있겠습니다(Good is bad).
그렇지만 DOGE 부서의 공무원 인력감축,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 12월 JOLTS 구인건수 급감 등을 미루어보아,
고용시장도 모멘텀은 갈수록 약화되는 쪽에 개인적으로 무게 중심을 더 싣고 있습니다(Bad is good)
3.
본장 주가를 봐야겠지만,
일단 1월 고용은 매크로 상 증시 분위기를 뒤엎을 게임체인저는 아닌듯 하고,
다음 턴(1월 CPI, 2월 CPI&고용, 3월 FOMC 등)에 대한 중요성을 높인 역할에 그친 것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트럼프 정책이나 M7 주가 향방도 계속 살펴봐야하는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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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계속 영하 10도권을 머문다고 합니다.
감기랑 안전에 유의하시고 따뜻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sjfhwisksk
파이어족은불타오르는발
ㄱㅅㄱㅅ 조만간 휘청휘청 하려나
클로티드크림과스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