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반사회적 세기 - ‘혼자‘를 택하는 사람들

고립의 시대 ① '혼자'를 택하는 사람들

https://www.pado.kr/article/2025013112118822388

고립의 시대 ② 고독의 정치학

https://www.pado.kr/article/2025013112368846886

 

디 애틀랜틱에서 나온 "THE ANTI-SOCIAL CENTURY"를 두 번에 나눠서 번역한 기사야. 많은 사람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읽판에 글 남기게 되었어.

 

아래는 챗gpt(gpt-4o)에게 부탁한 요약문임. 다만 요약문을 참고하되, 번역한 기사를 읽어보길 추천해!

 

 

1. 미국인의 증가하는 고립

 

미국인은 과거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식사 문화, 여가, 정치 및 사회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전에는 사회적 공간이었던 레스토랑과 바가 배달 및 포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의 대면 상호작용이 줄어들고 있다. 영화관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가 되었고,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은 사회적 관계를 대체하는 주요 기술이 되었다.

 

2. 사회적 활동 감소와 그 영향

 

1965년 이후 미국인의 대면 사교 활동 시간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이는 2003년 이후 더욱 가속화되었다. 젊은이들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고립된 생활 패턴이 보편화되었다. 특히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줄이며, 온라인상의 상호작용이 현실의 관계를 대체하는 현상을 초래했다.

 

3. 개인주의와 사회적 고립

 

사회적 활동이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개인주의의 강화이다. 현대인은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집은 점점 더 편리한 공간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행복감은 감소한다. 특히 남성들의 고립이 두드러지며, 젊은 남성들의 사회적 활동이 감소하면서 정신 건강 문제와 경제적 불안정성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4. 정치와 사회적 고립의 관계

 

사회적 연결망이 약해지면서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가족 및 가까운 친구들과의 관계는 유지되지만, 지역사회 내의 중간 연결고리가 사라지면서 타인에 대한 관용이 감소하고,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줄어들었다. 이는 극단적인 정치적 태도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적 토론의 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5.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의 변화

 

AI 기반 챗봇과 가상 친구의 등장은 인간관계를 더욱 변화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인간보다 AI와의 상호작용을 더 편하게 여기며, 이는 사회적 기술과 현실 세계의 대면 관계를 더욱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는 AI가 인간의 친구 및 정서적 지원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6. 사회적 회복을 위한 대안

 

사회적 고립을 줄이기 위해 공공 공간에 대한 투자와 대면 상호작용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과거처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공공 도서관, 지역 커뮤니티 센터, 보드게임 카페 등 공동체 중심의 활동이 늘어나야 한다. 또한, 사회적 규범을 변화시키기 위해 개인 수준에서 더 많은 대면 교류를 시도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결론: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 기술이 인간의 사회적 관계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정신 건강, 정치적 양극화, 사회적 결속력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공동체적 가치와 사회적 인프라에 대한 투자, 개인적 행동 변화를 통해 반사회적 세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

 

2025. 2. 8. 수정)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기고문을 추가

무해한 관계 - 이재국 성균관대학교 교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2466

4개의 댓글

2025.02.07

정치권에서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지 궁금하다. 개인이 단절될수록 통치하기 편할텐데.

2
2025.02.07

좋은글 고마웡

1
2025.02.08

링크해준 글 잘 읽었음. 공유해줘서 땡큐.

1
2025.02.08

츄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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