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설명] 백제 금동대향로. 국보 제287호였으나 현재는 국보 번호가 없어졌다. 1993년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에서 발견되었다. 높이는 61.8cm, 무게는 11.8kg에 달하는 대형 향로로 뚜껑에는 봉황 장식 아래 23개의 산들이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과 5인의 악사, 각종 무인 등의 16명이 인물상, 상상과 현실의 동물들이 나무와 바위, 산길, 시냇물, 폭포, 호수 등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표현되어 있다. 하단 몸체는 연꽃을 연상시키며 하나하나의 연잎마다 동물이 그려져 있고 받침대는 한 마리 용으로 표현되어 있다. 백제시대의 창의성과 뛰어난 조형성과 공예기술을 바탕으로 도교와 불교가 혼합된 사상을 표현하고 있는 백제 금속공예 최고의 걸작품으로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능산리 고분군 주차장 공사중에 발견되었는데 진흙 속에 잠겨 산소가 차단된 덕에 원형 거의 그대로 보존되었다. 왕실에서 제사용으로 사용되던 물건이었으나 사비성 함락 때 약탈에서 지키기 위해 숨겨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워낙 가치 있는 유물이라 소장하려는 박물관 간의 싸움이 엄청 일어날 정도였으며, 국내 도교계와 불교계에서 서로 자기네 유물이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도교적 영향이 강해서 중국 사학자들이 중국의 유물이라고 주장한 적도 있었으나 제작터가 발굴되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백제에서 만들었다'로 정리되었다. 2002 한일월드컵 개최 기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대향로 전시를 요구했으나 '교환전시될 일본 유물과 격이 맞지 않는다' 며 거절한 일화도 있다.
집에비가오네요
황홀하다
지구탈출
실제로 향피우면 예술이네 진짜
Fermata
저거 향 피울때는 진품으로 안하고
복제품으로 향 피우는걸로 알고 있음
토란국양념
ㄹㅇ 진품으로 하면 절대 안 되지
띨띠리
백제시대때도 저건 엄청난 작품이었겠지?
싸우자
그냥 올타임 보물이지
럭비보더
아씨 이거라도 묻고 나중에 파야지
어 어디더라 내 빗코인 !
거시경제학
이거 굿즈도 잘나왔음
안에 향초 넣고 향로느낌도 낼수있음
단점: 존나비쌈
베리굿
얼마나 비싸겠어 하고 봤는데 9.9ㅋㅋㅋㅋ 다른곳에서 청동으로 만든건 24만원이나하네 ㄷㄷ..
갓정연
실물사이즈 금도금 레플리카는 400만원임
베리굿
ㄷㄷ 살까했는데 말아야지..
시라누이Q
이거 복제품도 팔던데
시라누이Q
https://www.museumshop.or.kr/kor/product/product_view.do?str_bcode=263681&str_goodcode=202311200001
SJDH
ㅅㅅ
그런사람또없습니다
뮷즈 함부로 들어가지마라.
진짜 존나 사고싶은거 개많다.
favorite
이런데 뭐가 살게 있어 하고 찾아봤는데 벌써 키캡보고 존나 예쁘다 사고 싶다 생각드네 ㅋㅋㅋㅋㅋㅋㅋ
개드립에서가장긴닉네임을
단청키캡 ㅅㅂ....
586974888297
그래서, 돈이 되나?
볼리배어
이 스토리는 봐도봐도 짜릿해
삼봉지구정도전
이 정도면 '오파츠' 아니냐? 외계인 썰 나올만한 수준의 작품~~!!
닉네임변경41
대한민국 부동산 종교를 위해서라면 유물따위 다 쪼개버려야한다 이말이야
차가운밤
이거 가서 한번 봐라 진짜 쩐다
베레타38
신라금관이나 무령왕릉 귀걸이보다 더 좋은건가
퍼리스트어벤져
기술적인 면으로 보면 신라가 압도적이긴 함.. 금세공 기술은 현미경으로 봐도 힘들 정도의 세공을 신라시대에 한게 유물로 남아있음
뭐라해야하냐
이거 보러 간 김에 근처에 막국수도 먹고 오면 좋음
로보트
황산벌에서 의자왕이 저거 향 피우고 있는 장면 등장하더라
정상화의은총
맘멎는에서 맘이 멎네
쿠리만쥬
살다살다 저건 또 첨 본다 ㅋㅋㅋ
에이스a
금동 대향로 vs 훈민정음 해례본
로킨
예술적으로는 전자, 문화적으로는 후자일듯
드높은천상물반도
700년최고의장인
vs
인류유일의왕이백성을위해만든문자
국어원장
카리나냐 장원영이나 그것이 문제로다...
GIGACHAD
나는 그래도 세종… 한글은 감히 인류 전체에 영향을 끼칠만한 발명이라 생각함
인비저블핸드
ㅈㄴ예쁘긴해
응슷응찡
ㄹㅇ 책으로만봣지만 이거랑 반가사유상이 젤예쁜듯
분석전문가
저런거 보믄 아직도 땅속에 보물들 많겠지?
모알보알
이거 위덕왕이 만든거였나.. 역사스페셜에서 봤는데
드높은천상물반도
근데 볼때마다 감탄이나오네 진짜 천재임
와이로와
이거에 비추 누른 애들은 머냐. 짱사학자들이 동시대 중국아니면 이런 수준을 만든다고?? 의심할정도로 어마하게 수준 높은 작품맞는데
극노잼
가서 보면 위엄 개쩜
저거 보러 부여 갈 만 함
읽을거리판
저것도 개 쩌는데
이번에 스페인 다녀오니까 이 약탈자 새끼들은 성당마다 저런걸 만들어놔서 문화충격
구르마호리
고구려 유기,신집같은거 어디서 발견 안되나
삼성전자
이거 찐은 부여박물관가면 볼수잇는데
보자마자 웅장하다라는 말이 그냥 절로나온다.
몰래깐만두
당시에도 국보급이라 목숨걸고 숨겼겠네
dagdha
[부연설명] 백제 금동대향로. 국보 제287호였으나 현재는 국보 번호가 없어졌다. 1993년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에서 발견되었다. 높이는 61.8cm, 무게는 11.8kg에 달하는 대형 향로로 뚜껑에는 봉황 장식 아래 23개의 산들이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과 5인의 악사, 각종 무인 등의 16명이 인물상, 상상과 현실의 동물들이 나무와 바위, 산길, 시냇물, 폭포, 호수 등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표현되어 있다. 하단 몸체는 연꽃을 연상시키며 하나하나의 연잎마다 동물이 그려져 있고 받침대는 한 마리 용으로 표현되어 있다. 백제시대의 창의성과 뛰어난 조형성과 공예기술을 바탕으로 도교와 불교가 혼합된 사상을 표현하고 있는 백제 금속공예 최고의 걸작품으로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능산리 고분군 주차장 공사중에 발견되었는데 진흙 속에 잠겨 산소가 차단된 덕에 원형 거의 그대로 보존되었다. 왕실에서 제사용으로 사용되던 물건이었으나 사비성 함락 때 약탈에서 지키기 위해 숨겨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워낙 가치 있는 유물이라 소장하려는 박물관 간의 싸움이 엄청 일어날 정도였으며, 국내 도교계와 불교계에서 서로 자기네 유물이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도교적 영향이 강해서 중국 사학자들이 중국의 유물이라고 주장한 적도 있었으나 제작터가 발굴되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백제에서 만들었다'로 정리되었다. 2002 한일월드컵 개최 기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대향로 전시를 요구했으나 '교환전시될 일본 유물과 격이 맞지 않는다' 며 거절한 일화도 있다.
난나야나
저런게 땅 밑에 존나 많을건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