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부터 먹기 시작했다.
지금 35세다
'굳이 먹어야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은 후회스럽다
당시 내주위의 머머리새끼들이 자꾸 겁줘서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은거다
예방한다고 생각해라 등등
뭐 사실 약먹는건 거부감은 없었다
근데
신기하게 일주일도 안되서
거시기에 이상이 생긴걸 느꼈다
1. 풀 시즈모드 불가
80%에서 그치고 지금은 70% 라고 생각한다
2. 재장전 시간 증가
다시 시즈모드 가동까지 시간 빡증가
3. 총알 부족
3-1. 한발쏘면 끝 (컨디션 여부)
3-2. 샷건마냥 후두둑 쐈는데, 이젠 찍찍 딱총
4. 쾌감 하락
ㅈ같다. 쾌감자체도 하락했고, 지속시간도 하락했다
운동해라, 돼지냐, 늙어서 그렇다
늙어서 그렇다는... 이제는 인정해야하는 나이긴 하네...
운동은 주4회 이상 중고강도
체지방률 15% 근골격40kg 전후 유지
약을 끊으면 확실히 좀 달라지거든?
다먹고 새로 사기전 쿨타임에
확실히 조금 돌아와.
그래서 3일전부터 반알씩만 먹고있는데
이거만 해도 조금은 돌아오는거 같은데
난 더 많은걸 원하지
그래서 궁금한게
약끊는다고
미뤘던게 후두두 빠진다거나 그렇까?
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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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20f33
ㅇㅇ 한번 안빠지나 싶어서 끊었다가 뒤통수 크리링됨
호다닥 다시 먹는 중
d1503e10
쉬바루...
부작용은 어때
0c3f6f7d
약바꿔도 그럼?
d1503e10
뭐로?
아보다트? 그게 더 부작용 심하다고 하던데
프로패시아로만 계속 먹음..
0c3f6f7d
의사랑 얘기해서 바꿔봐
모든 약이 다 그러면 그때서야
고민하는거지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잖음
무조건 부작용 생기는것도 아니고
부작용생기면 평생 조지는 약도 아닌
끊으면 없어지는 부작용인데 뭐어때
일단 뭐라도 해봐야지
d1503e10
그릔가...
지금 약 6개월치는 남은거 같은데
알아는 봐야겠다
고마워
bc18573c
유산소는 함?
담배 술 유문는?
d1503e10
유산소는
러닝은 주1회 하는거 같음.
단순 걷기나 자전거는
헬스하고 20분정도
담배X
술은 약속있으면 먹는데 약속이 없...
격주에 1회는 먹는듯
보통 소주1병?
bc18573c
유산소를 주3회로 늘려보는건 어떨까?
d1503e10
거시기쪽 말고
체력쪽으로는 러닝이든 웨이트든
심박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0x10이나 50개씩하기
이런거는 자주 하는데
'러닝'류가 중요한걸까나
bc18573c
반대로 운동을 너무 격하게 해서 그런건?
d1503e10
그런가..
근데 일상에서
피곤하다는 느낌은 덜해
활동?적인데
딱 거시기만 죽은 느낌이야
3534607f
나ㄷㅎ 26-30까지 먹고있는데 느낌이 풀발력이 진짜 불끙불끈 되는게 거의 없어짐 먹기전 80% 정도인듯 +총알양이 진짜 줄음 원래 며칠 안 치면 젤리처럼 나올정도로 재장전도 빨랐는데 양이 진짜 줄음 사정거리도 푸슉하고 나오던게 주륵으로 끝임
d1503e10
받아들이기로 했니?
3534607f
머리를 포기할순없으니깐.. 여친이있는것도아니라
72877b71
정력 가진 대머리로 솔로 되기 vs 정력 30%잃은 풍성이로 여친 만들기
답은 이미 나와있다.
약 끊으면 바로 정력 돌아옴. 있을때 지켜라. 약먹는다고 빠진 부위가 돌아오는건 아니더라. 있는 머리를 지키는 것일뿐
정력이 걱정된다면 근력운동을 추가해.
48fbc37d
이게 맞는말이긴함 약먹으면 확실히 30퍼쯤 떨어지더라
예전같지않으니까 걍 재미도없고
근데 머리카락하고 여친없으면 더 재미없을거임 ㅇㅇ
d1503e10
근력운동은 여기서 더하면
지장있을지 몰라
강도는 감량 들어간 경량급 선수랑
운동하면 둘다 죽어나가는 정도?
같이하면 과하게 하긴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