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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당하는 꿈을 꿨었고, 그때의 기분에 대해서

ec6c2497 20 일 전 289

방금 꿈에서 꿨는데 기억이 너무 생생함.

 

평소에 친했던 친구들이 우르르 와서 나한테 존나 실망이다... 이런저런일 있었는데 실망이다... 묘하게 툭툭 치기도 했음.

 

한번에 거의 6명이 몰려와서 그러니까 머리 어지러워서 집에 불러서 이야기 다 들어주다가 해결 안났고, 돌려보내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했음.

 

무슨생각을 하고 어떻게 실망을 하던 자유인데 이야기 할 생각있으면 따로 연락하고 아니면 그냥 연 끊자고 이야기함.

 

분명히 배신당한 꿈이었고 기분이 더러운 와중에

이 꿈을 꾸고 나니까 마음 한편에서 존나 상쾌한 마음이 들었음. 오히려 좋았음. 이제 쟤내들 보면서 피곤해 하지 않아도 되고, 부담감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라던지, 통으로 손절하면서 내 시간이 늘어나는것을 계속 상상하다보니까 묘하게 엄청난 쾌감이 들었음. 실제로 누가 나한테 시비 걸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음.

 

 

나 혼자서 계속해서 정리해봤는데 내가 인간관계에 그만큼 피곤함을 많이 느낀다는 뜻이고, 거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심리가 꿈에서 터진거 같았음. 배신당하는 꿈이었지만 기분이 진짜 더러우면서 묘하게 상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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