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동료직원 오래 좋아하다가 남자친구 생겼다는 얘기 듣고 거리두기 한지 꽤 됐음
메신저 말투 딱딱하게 하고 눈 안마주치고 최대한 피하고 있음
마주치거나 엮이는 일 있으면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근데 이게 더 힘든것같다
자리가 가까워서 수시로 목소리 들어야하고 왔다갔다 하는거 보이면 고개 숙여서 그것조차도 안보려고 하고 그러다 나 뭐하고 있나 현타오고
그 와중에 나한테 호감보이고 대시하는 여직원이 있어서 그래 짝사랑 잊어보자 하고 사적으로 몇번 만나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오히려 짝사랑이 더 생각남
그럼 또 나한테 대시하는 여직원한테는 못할짓하는거같고
하... 진짜 어케해야하지
아예 안보이면 조금씩 잊어볼텐데 맨날 보니까 접어지지가 않고
이것때문에 퇴사할수도 없고
회사 갈때마다 지옥이야.. 힘들다 진짜
1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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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060fb
남친 생기기전에 말도 못햇으면 걍 접시물에 코박아 . ㄹㅇ 제일 쓸데없는짓이 짞사랑 . 븅신같이 고백도 안해서 관계정리도 못하고
df82b5fb
에휴 이 병신새끼...
0191c9c7
난 다빈이 이제 잊었는데
af42b572
어케 잊었는지 썰좀 풀어줘
0191c9c7
그냥 시원하게 고백박고 차단당함
af42b572
ㅠㅠ 나도 차라리 그럴걸
회사였음?
a00a2177
키야 이게 상남자지
0d0fd7b2
만나다헤어지는것보다는 덜힘들지않겠냐
32508150
ㅋㅋㅋㅋㅋ 고백이라도 해야 좀 잊기 쉬울걸. 그리고 그냥 평소처럼 대하는게 좋음. 억지로 멀어지려고 해봐야 더 생각남.
af42b572
그쪽이 사교성이 좋아서 평소처럼 대하면 말을 자꾸 걸어서... 일부러 더 모른척했음
이제와서 평소처럼 하기도 그렇고
어렵다 어려워
32508150
이러나 저러나 관계는 변하지 않음. 니 감정을 스스로 억누를수록 더 생각나고 잊기 힘들어. 억누르고 피하고 이런거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대해야함.
나는 이미 고백도 했고, 나이 차이떄문에 현실적으로 연애도 힘들고 그런 상황임. 근데 아무렇지도 않게 대할때는 괴로운 마음은 없었는데, 관심없는척 대하고 나면 더 괴로움... 이제는 그 사람을 여전히 좋아해도 다른 사람에게 관심도 줄려고 함.
ccd2247b
시간지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