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Persona Q - Maze of Life [full.ver]

칸코레이벤트 때문에 지금 멘탈이 간당간당하지만 오랜만에 겜판에도 글도 쌀겸 페르소나Q에 대해서 내 개인적 소견을 늘어놓고자 함

스토리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할것이니 스포 걱정은 ㄴㄴ

페르소나Q 섀도우 오브 더 래비린스, 대체 무슨 게임이야?

- 페르소나Q 는 페르소나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3DS 플랫폼으로 출시 되었다.

진 여신전생 페르소나3, 그리고 4

PS2를 하던 사람들이라던가, 게임 소식에 좀귀를 기울였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좀 보는 오타쿠다 싶으면 한번 이상은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하는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ATLUS사의 JRPG류의 게임 시리즈이다. 

그리고 본문에 써내려갈 페르소나Q는 페르소나3와 페르소나4의 외전 이라고 보면 된다.

페르소나3과 4는 서로 세계관이 같고 특히 페르소나4의 시간적 배경은 페르소나3의 2년후라는 설정인지라 이 외전은 팬들에게 나름 의미가 크다.

세계수의 미궁 이라고 하는 아틀러스사가 출시한 게임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오기도 해서 까놓고 말하면 세계수의 미궁 + 페르소나 스토리 라고 보면 된다.

입문자에겐 난해한, 팬들에게는 신나는 스토리

- 페르소나3와 4의 등장인물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 하는 팬도 저절로 웃음을 짓게 되고 만다.

스포일러 안한다며 시발럼아 대체 뭐냐?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 게임 발매때 살짝 공개된 것만 서술 할것임 그리고 내 평가도 포함해서.

페르소나3는 월광관 학원에 전학온 주인공이 0시가 되면 나타나는 틈새시간인 섀도타임을 겪으며, 월광관 학원을 매개로 솟아나는 기괴한 탑인 타르타로스를 오르면서 탑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페르소나4는 이나바 시에 있는 야소가미 고등학교로 전학온 주인공이 기묘한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는데 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사실 이렇게 쓰자니 페르소나4가 3에 비해서 참 빈약해 보이긴 한데, 뭐 아무튼 이건 넘어가고 대체 뜬금 없이 왜 페르소나3와 4의 줄거리를 읉느냐?

페르소나Q가 페르소나3와 4의 등장인물들이 한데 모이는 스토리 상 외전이기 때문에 원래라면 있을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떠드는게 내용의 절반이기 때문

따라서 페르소나3,4를 전혀 모르면 페르소나Q에서 나타나는 연출이라던가 상황전개를 이해하는게 꽤 난해해지고

한술 더떠서 3는 동료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던 시간대에서 끌려온 탓에 "이것들이 왜이리 오글거리지?" 라던가 "왜 이러는거지?" 라며 의문을 품을수 밖에 없게 된다.

어찌보면 아틀러스가 P3,P4를 둘다 팔아버리려는 상술일지도 모른다...

사실 페르소나Q로 처음 페르소나 시리즈에 입문해도 그다지 큰 지장은 없지만 재미가 크게 반감될수 있다.

루리웹에서도 리뷰글 마다 페르소나3랑 4 를 접해보고 플레이하라는 말이 대다수이니 더 이상 이유가 必要韓紙?

물론 페르소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그렇다는 얘기고 사실 팬들 입장에선 정말 환호할만한 작품이다.

페르소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재밋다. 페르소나3 포터블로 5회차 까지 반복하며 플레이한 나로썬 페르소나Q의 스토리는 정말 꿀이다. 허니잼, 꿀잼 jamjam...

그리고 페르소나Q에서 등장하는 젠과 레이 라고 불리는 본작의 신캐릭터들은 페르소나Q에 더욱 몰입할수 있게 도와준다. 사실상 이 둘이 스토리의 주요 핵심이기도 하고...

갑작스럽지만 일단 1부는 여기에서 끝, 사실 뒤에 쓰던게 많이 남아 있는데 병크짓으로 날아가버렷다. 

존나화가나지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가며 여기까지 복구했음.

2부는 페르소나Q의 시스템, 아쉬웠던 점을 써올릴 것이고, 아마 더쓸게 남아있다면 3부까지 늘리던가 아니면 2부에 포함시키던가 하겠음.

궁금한게 있다면 덧글로 써도 되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1회차만 끝낸 상황인 라이트 유저고, 전문적인 견해는 내놓을수 없다는 것을 알아주길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