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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사한다는 MZ 세대 다큐에 달린 인상깊은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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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의 댓글

2024.12.14

번아웃 왔네. 저기서 생각이 멈추면 안되고 쉬던가 환경을 바꾸던가 해야 우울에서 잠시 벗어나고 고민과 성찰할 여유가 생김

0
2024.12.14

그럼 걍 죽지 왜 사냐?

5
2024.12.14
@하도여ㅇ

죽는게 무서워서

4
2024.12.14

저런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봄

그러나 부모님 원망은 자충수임

내가 안낳겠다는 선택은 존중해주는게 맞다

나중에 나라가 없어지든 망하든 진심으로 내 알바 아님

3
2024.12.14

캬 싹다 메신저 비판이네 반출생주의 긍정하는건 아닌데 근데 왜 논리적 반박은 아무도 안하는지 궁금하다

11
2024.12.14
@능력치사승

전제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으니까... '태어나지 않으면', '자녀에대한 사랑' 이 양립할수 없는 개념이잖아 나는 안낳을거야를 논리적으로 반박할순있어도 논리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말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긴 힘듬...

13
2024.12.14
@새벽심장

유튜브 댓글이야 논리성 떨어지는거긴 한데 반출생주의 자체에 대한 반박이 왜 없나 싶었음

1
2024.12.14
@능력치사승

반출생주의에 대한 비난이아니라 저 댓글에 대한 반응이라 그런듯

4
2024.12.14
@능력치사승

반출생주의? 뭐 그딴거도 있냐?

그냥 인생 패배자들이 하는 전형적 남탓에 뭔 거창한 말을 붙여놨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랑 일맥상통하는게 하나 있다.

페미니즘이라고 여성으로 태어나서 인생 망했다고 울부짖는 애들이 떠들고 다니는거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오징어짜장

ㅇㅇ유서깊은 철학의 한 분야임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석가모니를 위시한 불교, 니체, 쇼펜하우어 등을 비롯한 근현대 철학과도 이어져 있고 수많은 위대한 성현과 학자들이 오랜시간 고찰해온 주제이기도 함.

 

간단히 비유를 하자면 영화관에서 클레멘타인을 봤을 때, 나는 이미 표를 끊었으니 어쩔 수 없이 그걸 보고나왔지만

내 자식이 그걸 보는 것은 반대한다는거지

이미 태어난 이상 살아가는 것 자체는 긍정하기 때문에 남탓이라던가 자살을 종용하는 것과는 다름

9
2024.12.14
@오징어짜장

반출생주의 긍정 안한다고 했는데 긍정하는걸로 몰아가네

1
2024.12.14
@오징어짜장

제발 메신저 공격말고 반출생주의라는 논리 자체에 대한 비판을 해

유튜브댓글논리에 대한 비판은 이미 충분히 다른분이 해줬고

난 그딴생각을 왜하지 주의인데 나도 메신저 비난말고 논리자체 반박을 어떻게 할수 있나 고민에서 나온거니까

1
2024.12.14
@오징어짜장

철학과 불교에서 오래전부터 논의중인 내용이긴함

1
2024.12.14
@내란수괴

불교에서 부모탓 하는걸 논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랑 저거는 다른거아니냐?

0
2024.12.15
@오징어짜장

아 부모탓은 포함이 아니지만 반출생주의에 관한것만

0
@능력치사승

삶이란 애초에 인간의 마음에 만족스러울 수 없는 것임. 태어나는 당시에는 내게 의사능력과 행위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삶이란 그냥 주어지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임. 선택할 방법이 없음.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 수는 있음. 이쯤에서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인간은 성년이 되면 행위능력을 인정받게 된다’는 법적 합의임. 성년이 된 후에, 자기 인생이 여전히 통째로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한다면 자살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 누가 자살을 말리러 온다고 해도, 여전히 그 사람에게는 자살할 권리가 있음. 그러면 가해자라는 것이 생기지 않으므로 이처럼 깔끔한 선택지가 따로 없다.

 

그러나 죽음에는 고통이 수반되며, 자살에는 결심이 필수적이다. 고통은 싫고, 결심은 어렵고. 누가 죽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생기기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러나 법은 누가 누구를 죽이는 행위를 엄격하게 막아놓았다. 그 법적 장해를 넘어서까지 나를 죽여줄 사람은 없다. 허나 부모는, 저 생애 내내 주는 사람. 삶도 주었고, 고통도 주었지(저 딴에는). 그래서 ‘죽여주세요’라고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하지만 법은 그것도 ‘존속살해’로 막아놓았다.

 

이 ‘타살희망자’는 짱구를 열심히 굴려본 결과, 이윽고 현재 살인은 어떻게든 잡혀가는 범죄라는 사실과, 낙태를 하는 데에는 법적 제재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태어나기 전 중절되었으면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이 내 고통이 발생할 여지도 없었을텐데라는 기막힌 결론.

 

그러나 이 사고의 흐름에는 맹점이 있다. 인간의 삶을 논할 때 굳이 출생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논할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실수던 계획이던 이미 태어난 걸 어떻게 할 여지는 없다. 하물며 삶이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생산의 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다면 이 모든 불필요한 논의의 부정적 영향이 그 개인에게 귀속될 뿐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종합하자면, 대가리 좀 굴릴 줄 아난 새끼가, 주어진 삶이 당장 죽을 정도는 아닌데 허구한 날 죽는 소리를 하고 있으며, 결정적 두려움을 이겨내지도 못 해서 세상 깔끔하게 스스로 죽을 권리를 방기하고 있으며, 현재진행형의 인간이 과거완료시제를 남용하여 남은 역전 기회도 스스로 말아먹고 있는 데 이걸 어떻게 공감해줄 수 있겠는가.

 

애초에 ‘자녀에 대한 부모의 가장 커다란 사랑은 낳지 않음’이라는 문장 자체가 명백한 오류라는 말로 끝내겠다. 낳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는 없으며, 목적어가 없는 상태에서 사랑은 발생할 수 없다. 심지어는 그 말의 화자 자체부터 이미 태어난 인간에 불과하다.

12
@걱정은임꺽정한테죽어
0
2024.12.14
@걱정은임꺽정한테죽어

저 유튜브 댓글 쓴사람은 이렇게 비판할수 있지 좋은의견감사

0

사람으로 태어나 사는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했다. 사람으로 나는것 자체가 사방사십리 바위를 천년에한번 옷깃으로 스쳐 다 닳아 없어지는것만큼 힘든일이라 했다. 네 지금 생명은 모두가 기본으로 갖는 그런 쉬운것이 아니라는겨

0
2024.12.14

태어난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 ㄷㄷ

0

죽을 의욕마저 없는거지…

저렇게 하루하루 썩어가는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좋은 게 아님. 방구석에서 고립된 상태를 일단 해제해줄 필요가 있음. 삼청교육대를 좀 요새 트렌드에 맞춰서 만드는 게 어떨까. 그룹별 관리+헬스장+상담소+무료급식+임시보호소 컨셉이면 알아서 기어들어오거나 집에서 보내버릴 것 같은데.

2
2024.12.14
@걱정은임꺽정한테죽어

알아서 가고싶은 사람 많을껀데 포퓰리즘이라고 사형당함 시행한 사람

4
2024.12.14

나도 이번달 대기업 퇴사함.

가족이랑 같이 있고싶어서

2
2024.12.14

난존나 사는게 행복한데

뭐에 존나 삐져가지고 삐돌이마냥 부모탓을 하지?

0
2024.12.14

메신저만 비난하면 결국 냉소주의를 더 부추기는 꼴

3
2024.12.14

진짜 댓글공작 부대 아닌가 사회적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드려고 하는 것 같네

0
2024.12.14

해줘와 남탓 ㅋㅋ

1
2024.12.14

내가 어제 딸래미한테 물어봤다. 우리딸은 너무 행복하대. 어제도 1800원짜리 마이멜로디 쿠션스티커 사논거 보고 집에와서 꺅꺅거리며 뛰어다님

1
2024.12.14

ㅋㅋ 저런소리하던 시절이 있었지

0
2024.12.14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이 지랄 하던 애들이 커서 저런 애가 된 거군 ㅋ

0
2024.12.14

인생이 얼마나 재밌는데...

0
2024.12.14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한계와 분야가 다른데 훈수는

 

0
2024.12.14

우리나라 출산률을 올리려면 결국에는 저런생각할정도로 힘들어서 넘어진 얘들 일으켜세우고 도와줘야 하는건데 댓글들은 그저 어떻게든 꼰대짓하기 바쁘네 ㅋㅋㅋㅋ 그냥 다 같이 죽자~

5
@대머리금지법

반출생주의 같은 병신소리 해싸는걸 뭐라하는걸로 꼰대타령할거면 그런 종자는 안나오게끔 관리하는게 맞지싶음.. 태어나서 뭐하냐 세금만 빨아먹다 뒤지겠구먼

0

반출생주의는 걍 사춘기애들이 부모한테 화낼때나 쓰는말임 그애들이 진짜성장 했으면 그딴소리 더이상안함

0
2024.12.15

욕만 하는 무식한 새끼들 많네 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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