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선조 30년 2월부터의 내용과, 난중일기 내용 등에서 발췌함
1596년 12월과 1월, 이순신이 일본군의 책략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출병을 거절하자
선조는 이순신을 백의종군 시켜버렸고,
1597년 2월, 원균은 이순신으로부터 통제사직을 인수인계받아
판옥선 134척, 생산중인 판옥선 48척, 거북선 3척, 병력 1만 7천명, 군량미 약 9900석 등을 확보하였다.
(히힣 신난당)
그 이후로 크고 작은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
1597년 3월 9일, 기문포 해전에서 승리하였으나
조선군 140명이 전사하고 판옥선 1척을 빼앗겼는데,
적에게 판옥선을 뺏긴 경우는 이때가 처음이었다.
6월 19일, 판옥선 1척을 또 빼앗김
7월 7일, 풍랑을 만나 판옥선 12척을 상실하였음
(이때까지의 과정에서 전투가 아닌 비바람으로 인해 병력 2천여명이 사망하였다고 추청된다)
7월 9일, 병사들이 겁을 먹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판옥선 8척 손실
7월 11일, 결국 권율로부터 빠따를 맞았다
(현재까지 판옥선 약 22척을 적에게 빼앗겼다)
7월 14일, 가덕도에서 물을 싣기 위해 병사들을 보냈다가 기습을 받아 400명을 그대로 두고 도주함
(일단 살고 보자)
7월 15일, 일본군의 야간 기습으로 인해 군량선 4척에 불이났음
(기습을 당해 조선 수군의 배가 불탄적은 이날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칠천량 전투가 시작됨
7월 16일, 결과는 알다시피 크게 패배하고 도주하였으며
원균을 따르지 않은 절반의 배는 훗날
배설이 이끌고 도주한 12척의 배였으며.....
나머지 배는 원균이 스스로 불을 지르고 지상으로 도주함
활활
결과 = 이순신으로부터 받은 판옥선 약 180여척 중
약 150척이 침몰되거나 파괴되었으며 그 중 전선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배는 일부였다
이순신으로부터 받은 병력 1만 7천여명 중 약 절반에 달하는 8천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다수의 병력이 도주하였으니 손실이 매우 컸다고 할 수 있겠다
그 후 명량해전에 출전한 병력은 병사 약 900여명, 판옥선 13척 정도로 기록되어있다...
원균 씨발년아
애플파이맛
괜히 통제사가 원흉이라고 욕하는게 아님
BigJay
저거 전에도 사실상 군공이 없다시피한 병신 원가놈
Johndoe
그 어떤 일본 장군도 올리지 못한 전과일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도니스
네 이놈 하지메 사토루!
Soyuz
존나 잘말아먹네 ㅋㅋ국수집이름중에 원균없냐??팔도원균면
비질란테
얼큰하긴 할듯
허언증
나는 일본군 최고의 명장이라고 본다.
사실 명장들중에서 정치력이 떨어졌던 장군들이 많은데 원균은 정치력으로만 봐도 존나 대단함. 장수와 군주 사이 이간질로 이순신 사형 직전까지 가게 했음. 물론 사형까지는 실패했지만, 이등병으로 강등시키는 데 성공해서 단한번의 전투로 무적에 가까웠던 조선군 수군을 거의 궤멸에 이르게 함.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다치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적혀있는데 이순신과 직접 싸우지 않고도 정치질로만으로 조선 수군을 거의 궤멸상태로 넣었다는 점에서 왜군에서 가장 뛰어난 장수라고 볼만함.
조선군 최고의 명장 이순신, 왜군 최고의 명장은 원균
사실상 임진왜란 해전은 이 둘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
샤프통은84밀리
??? 그게 왜 니 배야
ㅇㄹㅇ
이순신을 위기로 몰고 간 그 일본 명장 goat
와이얼드
하지메 사토루...
만주의schd
성웅의 드라마를 최고조로 빛내주는 명품 악역 좆균...그립진 않습니다
아이오닉5오우너
백의종군이 없었고
원균이 안말아먹었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궁금하다
김츼
이순신 판옥선 빨 개거품 아님? 이라는 소리를 일축 시켜버리는 하지메 사토루 장군니뮤ㅠㅠㅠㅠㅠㅠㅠ
이제용
유일하게 이순신을 위기로 몰고간, 그 시절 모든 일본장수를 압도하는 단 한명의 장수.
' 원균 '
파멸적상승
진짜 원균은 죽은 것이었다면? 코가닌자 하지메 사토루가 원균으로 변신한것이었다면? 임무를 다 마치고 행불된 것이라면?
약후맨
열악한 환경에서 경이적인 승전보를 거듭하다가
휴전 기간동안 가장 큰 수군 전력을 만들어 놓고 오히려 일본 수군력을 능가해버렸는데
그 거대한 전력을 원균이가 다 말아먹고
임란 시작 후 가장 열악한 환경이었던 명량에서 다시 대승
임진왜란 때의 해전은 수군력과 반비례 했던 게 참 아이러니.. (원균 시발새끼 때문에)
작은타우렌
명량 해전이 진짜 레전드인거 같다
백수1376일차
파멸적인 지휘력ㅋㅋㅋㅋㅋㅋㅋㅋ
유채꽃밭
칠천량해전에 참전한 병력은 판옥선 160척,거북선 3척 이중 148척이 전부 파괴,침몰당한건 아니고 칠천량에서 패전 후 퇴각하는 와중에 함대 절반이 지휘 무시하고 한산도 방향으로 도망침(배설 포함)
배설이 끌고갔던 12척만 복귀한 상태에서 벌어진 어란포해전, 명량해전 때 조선수군 규모가 13척이고 이듬해 절이도 해전에서 60여척까지 판옥선이 늘어난걸로 봐서 흩어진 함대 절반 중 일부는 한산도에 복귀한걸로 보임
델리
일본의 무다구치 존야 같은건가
빅광대
렴야 모전구 선생님과 버금가는 수준
알파드
원균 후손들이 불멸의 이순신 보고 난리쳤다며
삼립호빵
불멸의 이순신은 소설부터 드라마까지 원균 미화범벅이었는데...좋아서 난리쳤단 말인가?
https://www.jjan.kr/article/20040920132163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50718/8210862/1
알파드
ㅇㅇ 근데 저것도 비하라고 그랬데
삼립호빵
아마 아닐 가능성이 높다 봄..저거 내용이 진짜 원균 미화의 극치에 가까워서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8/19/2004081970174.html
원균 역 맡았던 배우는 원균 문중 초대받아 제례까지 참가할 정도로 호의적이었음
평세
캬... 원균 후손들이 파워가 좀 있나보네
신림동1212
ㅇㅇ 원균 빼고 나머지 형제들은 일본군 상대로 전과도 올리고, 다른 장군들이나 부하들에게도 실력도 인품도 좋다고 인정받았거든.
원씨 집안에서 가장 못난 놈인데, 원씨 집안에서 가장 유명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원씨 집안은 아직도 잘나감. 문중에 잘나가던 국회의원이나 기업인도 있음.
평세
아 역시 집안에 국회의원 정도 있으면
조상 재쳥가가 되는구나
생각이많을땐레몬사탕
나포당한게 많은걸 보면 중거리 포격전 위주 운용을 아예 몰랐나보네
만주의schd
이순신 밑에서 전투 수행했던 하급장교들 다 그대로 있었을건데 몰랐을수가있나
생각이많을땐레몬사탕
그럼 컨이 딸렸나보다
네비두라
빌런이 어두울수록 히어로가 더 빛날수 있다고 봄.
닉볼때마다케겔운동
원씨일가들 나라에 충성한 명장들 많았다고하는데
어쩌다가 저런놈이 한명 나와서 집안이미지를 조져버렸는지..ㅠ
자일리톨덮밥
저정도는 돼야 민족의 성웅소리를 듣는거임
평세
만약 원균이 저지랄 안하고 저 전력 온전한 상태로
노량해전 벌어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으엨엨
이프가 의미 없는게..
조선 수군이 온전했다면
기존의 일본군 정책대로
대규모 해전을 벌이지 않았을듯
노량해전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을 공산이 크지
평세
네네
으엨엨
조선수군이 바보들이 아님
비록 칠천량에서 원균의 무리수로 대패한건 맞지만
제대가 와해되서 각자 패주한거지
판옥선 150척 이상이 침몰한게 아님
시일이 지나서 순신이 형이 흩어진 수군과
전선들을 수습했음
개드립에살으리렸다
장군님이 니 친구냐
으엨엨
형을 형이라고 못하면 그게 나라냐
누르렁
형이 나이가 너무많잖아!
번째파산중
소수의 병력으로 전설을 찍어낸 대유능한 지휘관
다수의 병력으로 패배만 거듭해서 나라를 거덜낸 좆무능한 지휘관
이 극단적인 두명이 같은 시대 같은곳에서 서로 각자 펼칠수있는 재능을 선보였다는게 신기함
베충아이리와짖어
수백년후 무다구치 렌야로 다시 태어나 빚을 갚아주셨다더라
이근8성장군대위형님
어허 ㅋㅋㅋ 장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