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으로 취직해서 1년반일하다 똑같은 업무로 정규직 들어감
비록 계약직일때 보다 월급이 적었지만 강남에 위치해있고
이제 자리잡았다는 사실에 첨에 기뻤는데
지금 두달 차인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듬..
사실 업무연관성이랑 중고신입인점이 커서 뽑혔는데
사회초년생 계약직이 뭐 얼마나 잘하겠냐 루틴한 단순업무만했지
근데 여기는 오자마자 적응기간도안주고 바로 일던져주더라
비슷한업무하긴 했는데 어쨌든 많이 다르고 시스템도 상이하더라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신규 사업제안서 등 안해본것도 막시킴
문제는 아무도 안도와준다는거임 사수는 물어보면
그런거까지 물어보면 자기업무 못한다고 하고
팀장은 일만던져주고 매일 출장가고 자기들도 다 알려주는
사람없이 알아서 찾아가면서 했다고 하니 한말이 없더라
근데 실수하면 존나갈구고
혼자서 찾아보며 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너무힘들더라
막히면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어려움
덕분에 한시간이면 끝날일을 3일을 끙끙거린적도있다
업무는 계속 던져주고 일은쌓이고 펑크안낼려고
여기 거의 야근안하는데 맨날 야근하면서 내시간 박아서
꾸역꾸역쳐냄 근데 팀장은 업무속도 느리다고 ㅈㄹ하고
실수하면 ㅈㄹ하고 아직수습기간이라고 계속 평가평가
거리면서 잘하라고 압박한다. 진짜 존나 열심히하는데
스트레스 너무 쌓이더라 그와중에 월급은 야근생각하면
최저도 안되고 존나 쥐꼬리만하고 계속갈구면서
내가 맘에 안드는지 실수하면 사유서 쓰게하고
진심 정신병걸릴꺼 같음 내가 공무원은 아니지만
왜 공무원들 힘들게 붙고 퇴사하는지 알겠더라
진짜 하루에도 퇴사 수십번씩 생각하는데 문레기라
지금 나가면 요즘 워낙 취업난이라 또 붙을수있는지 모르겠고
집에서도 걍 버티라고 하니까 걍 버티고있는데
27인데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운적도있다;;
전직장에서는 사람들이랑도 잘 지냈는데
사수는 초반에만 몇번 같이 밥 먹어주다가
맘에 안드는지 밥도 매일 나 혼자먹고..
진짜 걍 버티면 익숙해져서 나아질까?
하루하루 너무 힘들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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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말이라곤 딱 하나뿐이네
딱 1년만 버텨봐. 회사 생횔이란게 매일 새로운것 같아도 대부분은 반복적인 작업의 연속이니까. 그때까진 버틸수 있을때가지 버텨봐. 그럼 한결 수월해질꺼야
그래도 안되겠으면 그땐 퇴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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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초안이나 신규제안서 브레인스토밍은 Gpt 한 번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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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퇴사생각 수십번나고 울정도면 어차피 퇴사하게 되니까 잘 생각해보셈 정신병얻고 퇴사하는게 나은지 갈곳없어도 정신병 없이 퇴사하는게 나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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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임 무리 세명한테 은따 당해서 그 이후로 밥도 쭉 혼자 먹음. 처음에는 집 가다가 울고 정신과 약도 먹고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덧 2년이네. 지금도 잘 때마다 그새끼들 초능력으로 죽이는 상상 하면서 잠드는데 뭐 어쩌겠냐 그 순간에 맞춰 회사는 언젠가 나올거고 그동안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은 회사에서 빼오는데 의의둬야지. 그냥 답이 없는데 같이 필사적으로 이직 준비 해보자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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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작업 잘 안풀리면 이만원 내고 지피티 써서 존나 쓰셈 난 공문만드는것도 지피티한테 받아서 첨삭해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