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휠 회사 사장이 취미로 텃밭 농사 하다가

어느날 자기네 공장 컨베이어 벨트에 휠이 매달려 가는 공정을 보고

어? 컨베이어 벨트에 농작물을 매달아 키우는 스마트팜 어떨까?

작물들은 컨베이어 벨트 따라서 알아서 햇빛 쐬고, 물 받고 하고, 수확 때는 공장처럼 편하게 앉아서 다음 화분 오면 작업하고 다음 화분 오면 작업하고 이러면 몸도 안 힘들고, 왔다 갔다 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니야? 하고 스마트팜 만듬

근데 공장 뒷편에 비닐하우스 시범으로 만듬. 규모가 작지는 않음 한 300평 넘는 규모임

회사에서는 보령시에 이거 근데 인허가 받아야 하나요? 했는데 보령시에서는 구두로 연구, 시범 사업이니깐... 뭐 인허가 없어도 될 것 같은데요? 함

2019년부터 꾸준히 해왔고, 보령 공무원들이나 농민들도 방문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2022년에 민원 들어와서 싹 철거하고 원상복구하라고 보령시에서 통보 및 고발 조치함

허가 받지 않은 불법건축물이고, 해당 회사가 있는 산단에서는 농업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회사 측에서는 아니 구두로 가능하다며? 그러면 지금이라도 사후 신청해서 양성화 시켜 달라고 신청했는데 보령시에서 거부함

문제 없다며! 했는데 보령시에서는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공문서 있음? 허가 받은 거 있음? 없잖아

그 이후로 쭉 서로 행정소송 해오다가 얼마전에 건축법 소송은 회사측이 이긴 걸로 알고 있음.

회사측에서 아 그러면 그냥 보령 공장 문 닫고, 대전 갑니다. 대전에서는 다 해준다고 하는데 더러워서 보령에서 일 못 해먹겠다~~ 직원들도 보령에서 대전으로 간다고 하니깐 다들 좋아라 하더만~~ 우리가 소송 이기더라도 보령에 안 남는다 해서 공장 빼는 상황으로 알고 있음

가만히 있던 갤럭시 연전연승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령 하면 이가정밖에 생각이 안나

아니 뭔 인허가같은 중요한문제를 구두상으로 허락을 맡어..? 녹음을해놨다해도 법적효력이 있는지없는지 소송으로싸워야하는데 녹음조차안했네

셀프 일자리 감소 ㄷㄷ

저거 뭐 애초에 막 시장도 오고 국K1 들와서 인터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가고 막 이러다가

민원 들어오니까 "엥? 그런데 나 모르는데? 불법맞네?" 이 지랄 해서

야마돌아서 막 나갔다 그런거라며 ㅋㅋ

이전 비용 장난 아닐텐데...

좀 내부적으로 잘알아보고 하지

당연히 법적으로 봐주거나 하는건 안되지만 업체측도 문의많이 했었고 그냥 유예기간만 주면서 서류만 꾸미면 되는 문제를 배갈라 내쫒아버리네

2024년 대한민국에서 지역유지 눈밖에났으면 쫓겨나야지 암요 ^^

시골은 없어지는게 맞다 쓰레기매립지가 되어라

공무원이 그냥 병신인거지.

아산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탕정면에 신도시가 세워지고 똥냄새 때문에 민원이 무려 4천건이 넘게 들어가고 있다. 얼마전에 뉴스도 떳던데... 축사 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고 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존나게 넣고 있음.

근데 정작 부동산 카페에서는 냄새 별로 안난다고 이 꽉 깨물고 괜찮은 척 지리면서 민원 존나게 넣고 뉴스 뜸 ㅋㅋㅋ

결국 시에서 조사 나섰는데 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걸로 결론남

병신들이 면에서 살면서 축사 근처 아파트 건설되는 곳에 청약 넣어서 들어가놓고 냄새 난다고 지랄들하더라.

그리곤 집 값 떨어질까봐 냄새 별로 안난다는 새끼 + 천안 아산 똥냄새 안난다는 곳 없다로 물타기 하는 새끼로 나눠짐

원래 전화로 구두답변은 아무것도 아님

신문고같이 서류로 남는걸로 질의해서 공식답변을 받아놨어야 함

공짜인데? 왜 안함? 사업하는 개붕이들은 꼭 알아두자

이제 성심당 샌드위치 가자

뭐 어차피 결론난거 대전으로 가는 직원들도 좋고,

대전은 우리나라 자동차휠1위 (세계8위) 기업 유치해서 좋고 사람도 늘어나서 좋고

결론은 윈윈인듯

부끄럽다 충남아 ㅋㅋㅋ

지역 시민들 개빡치겠네.

저정도 기업이 나가는 것이면 타격 좆나 클텐데;;

사라지자

오 그래도 횡령은 안하나보네

'내돈도 아닌데 씹'으로 일관성있게 일하는게 아주청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