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생김?

이쁘냐?

어떤 의미에서건 네가 곤란하다면 방어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그런 류는 받아주다 보면 끝도 없음.

너도 섹드립 받아치면서 수위 높이면 장난인지 진심인지 알 수 있지만 그때 되면 같이 자야함. 안그러면 넌 나쁜 놈이 되버림

이쁘면 들이대, 안이쁘면 설레발금지

여지 안주는게 제일좋음 잘못하면 코뀀

좋으면 너도 해

싫으면 기분 나쁘지 않게 선을 잘 그어야함

예를 들면?

좆댈수도 ㅋ

어떡하면 좋을까라니, 그냥 의식하지 말고 계속 하던대로 해. 특별히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어.

약간의 섹슈얼텐션 유지하면서 오피스와이프 하는 경우 생각보다 엄청 많아. 그게 꼭 불륜 같은 거로 발전하지는 않아.

남자들 사이에서 오래 지냈으면 철벽 치고 거리 두는 것보다 가까운 간격을 유지하는 게 인간관계 유지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것도 이미 체득한 상태일 거고. 상대방이 자신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으니까 좀 더 놀려줄 수도 있는 거고.

왜 유명한 명언 있잖아. 그녀가 나를 좋아하는지 긴가민가 할 때에는 좋아하는 게 아니다. 여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면 남자는 알 수밖에 없다고. '너무 들이대는데 어떡하지?' 이런 고민이어야 해. 무언가 해결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잖아? 그럼 그냥 흐름에 편승해.

물론 네가 유부남이라서 피하고 싶은 거라면 다른 얘기야. 갑분싸 되더라고 명확히 선을 그어야지.

그래서 이쁨?

니가 술먹자하면 바로 ㅇㅋ나오겠네.떡각도 나오겠지.하고싶으면 하는거임

너 잘못하면 그분과 부부가 될수도있어? 그러고 싶어?

잠시의 불편함과 불이익보다 니 미래를 봐

그리고 니가 싫은데 저러는거 ㅅㅊㅎ 아니냐 만약 남녀바뀌면 난리날 일인데 저 팀장 미쳤네 ㅋ 남자도 사람이야

원치않는 이성에게 받아야 할 이유가 없어 ㅡ 나 여자임ㅡ

ㅋㅋ 둘이 있을때 대놓고 하고 싶냐고 물어봐

제 정신이면 아니라고 할꺼야

적극적인 호응 안한다고 하는데 하하하 하면 그 팀장님 입장에서는 적극적 호응으로 느낄 수 있음 걍 못들은척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