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해서 풀어줬다가 오늘날의 푸틴이 나옴

근데 반대로 생각해서 그렇게 러시아 풀어주면 러시아는 순순히 중국 줘패는데 참가해줌?

딱 그거 반대 버전으로 접근해서 중국을 미국이 냉전때 키워준건데 지금 반대로 중국이 미국 위협하잖어

그러니까 골고루 줘패보자. 이제는 중국 몽둥이질할때가 된거지

근데 러시아 달래려면 결국 나토를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의 이익을 떼줘야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신뢰관계만 줄어드는거 아님?

외교관계에서 중요한게 결국 신뢰인데 자국의 필요에 따라서 외교 기조를 휙휙 뒤집으면 나중가서 다시 러시아 줘패야 할때는 뭘 믿고 유럽이 미국에 붙어줌?

유럽도 줘패...는게 트럼프식 외교 아닐까

그럼 유럽 줘패면 유럽은 가만히 맞고만 있느냐는거지

트럼프 외교 논지에 붙는 수식어가 "현실적으로"인데 나는 전통적인 외교 자산들 다 내치고 경제관념에 집중해서 외교정책을 뒤집어대는게 과연 현실적인 접근인지 모르겠음

러시아 풀어주면 중국 줘패는데 합류하고 유럽이 반발하면 유럽 줘패면 된다는 식인데 결국 미국이 까라면 까는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한거 같애

가끔 보면 네오콘들보다 더 꽃밭으로 보는거같음

그래서 다들 걱정인데 어쨌든 지구 주딱 됐으니 이제 걱정해봐야 아무 의미 없??

각자도생이지 뭐 일단 단극체제는 끝날게 확실한듯

유럽 유럽하지만 결국 서유럽 얘기고

서유럽 애들은 러시아 가스가 졸라 필요함

전쟁때문에 눈치보여서 못사는거지

구실만 있으면 싼 러시아 가스 사고 싶을걸

다시 러시아 줘 팰 때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트럼프는 러시아랑 손잡고 유럽 줘 팰 생각하고 있을 듯.

애초에 미국이 돈지랄하면서 우크라 지원할 때 유럽은 각개전투 하는 거 보면 나중에 이 새끼들이 미국을 적대하겠다 이래도 이미 러시아랑 중국 제낀 다음이니까 해볼만하다 생각할 수도 있음.

미국은 그래서 이번 건에서 러시아랑 중국 갈라놓은거만으로 가장 큰 목표는 이룬 셈

추후 중국이 대만을 먹어도 러시아에 떨어지는 이득이 보장되지 않는다는거라 러시아는 안돕는게 이득이 되어버림

러시아랑 유럽의 견제구도 재형성이 원래의 제1목표였을건데 이거는 전쟁 유지하는거만으로 이룬 상태고

미국 관점에서만 보면 사실 지금 타이밍에 전쟁 끝내고 우크라 떼줘서 러시아랑 교섭하는게 가장 이득일듯?

우크라이나를 떼주는게 과연 안정적인 새로운 미래의 시작일지 21세기 우리시대의 평화일지..

미국이 중국 견제하는건 이미 시작한지 몇년 됐는데 패보자가 아니라 이미 멱살잡고 패대기 치고 밟고 있는 중임

그 결과가 중국 폭망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같이 휩쓸려서 피보고 있는거고, 미국 기업들도 중간에서 손해 많이 봤었음

그래서 일론 머스크 같은 기업인들이 중국 규제 풀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 당했고 트럼프 한테 배팅한 걸로 중국 규제쪽을 풀어주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러시아가 "예 미국님" 하면서 중국 때리는데 협조할거같진 않다. 당장 중국, 러시아 같이 군사훈련하는 사이임.

그냥 미국 입장은 중국이랑 일대일 맞짱 뜰 거니까 넌 조용히 구석에 가 있어 마인드일 듯.

어차피 러시아도 이런 우러전으로 개씹창나서 전쟁 끝나도 한동안 정신 없을테고.

머스크는 남아공 출생이라 대선후보로 오르지도 못함

대신 화성 주딱으론 될 듯

브라질은 나토가 아님

ㅋㅋㅋㅋ 당장 나토국가들한테도 트위터 규제하면 지원 중단하겠다는데, 트위터 금지조치 했던 브라질한텐 어떤 스탠스 취할까라는 맥락이었음

관세 500%

근데 솔직히 버티지 않을까 싶은데.

일론이 아마존이 트위치 사기전에 샀으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