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을 방해한다는 등의 이유로 아픈 어머니를 폭행하고 음식을 주지 않는 등 방치하다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작년 3월까지 어머니인 5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식사를 못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약 20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가족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한다. 그동안은 A씨의 아버지와 누나 등 가족 4명이 함께 생활했으나 A씨의 아버지가 2020년 3월 건강 악화로 요양병원에 입원하게되자 A씨 누나가 아버지를 간병하게 됐다.
집에 남은 A씨는 어머니 B씨를 혼자 돌보던 중 자신이 사놓은 음식을 B씨가 먹거나 컴퓨터 게임을 지속적으로 방해하자 B씨를 폭행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음식은 물론 약까지 주지 않고 방치했다. 결국 B씨는 지난해 3월 17일 건강 악화로 집에서 숨졌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홀로 어머니를 돌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는 하나, 폭행과 영양실조로 몸을 움직이기조차 힘든 어머니를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고, 폭행 사실이 밝혀질까봐 시신을 방에 방치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9322?sid=102
흑색야금공업
어머니도 정신질환이고 아들도 정신질환임
"범행 후 편집 조현병 등 진단을 받았던 A씨 상태에 비추어 혼자서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돌보기 힘들었던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11090026
테랑
그 카테고리 또 사용하는거보니 수작질 들어갔네
게임의 질병화 누구에게 돈이될까? ㅋㅋ
머신스피릿은죽지않는다
다 봤더니 가족 상황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네
고독한미식가
연골어류
흑색야금공업
법원에서 형량을 감경 해준건 존속 범죄긴 한데 정신질환자에게 제대로된 간호나 부양의 의무를 하는걸 기대 하는거 자체가 무리인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한거임
어찌보면 사회 시스템의 한계로 생긴 범죄라서 개인에게만 책임을 지울수 없다는 거임
질문
가슴이 아프지만
정신질환자가 가족에게 어떻게 구는지 대충 알아서
마냥 비난만 하지도 못하겠다..
스시피자집
왠지 저 범인 디시나 펨코할 듯.
김민재
개드립 무시하니
먹이를주지마시오
정신질환잔데 그런거 할수 있나
개드립이맛에함
게임은 질병이 맞는거같기도하고...
bbq돈까스버거
요양원을 보냈으면 좋았으련만
아파트아파트아파트
정신질환있는 어머니 돌보다가 맛이 간건데
기사는 미친 아들이 게임중독되서 멀쩡한 엄마 줘패고 굶겨죽인것처럼 썼네
랄라벨라
4년이면 아들입장을 이해해준거네.
정신질환을 앓은지 20년이면 사실상 유대관계 형성도 안됐을거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가족들은 탈진상태였을거고(자녀가 20대인데 벌써 요양원감)문제의 근원이 빨리죽기만을 바랬을거다...
평세
부산이 또..
흑색야금공업
이걸로 지역감정 발언이나 하는 쓰레기가 있네 ㅉㅉ
평세
신안 노예 어쩌는 냅두더니 부산은 급발진하는게 존나 웃김
니 부산 경남 살제?ㅉㅉ
흰짧은수염고래
가족의 삶이 여러모로 불행하네 모두... 아버지와 딸만이라도 평안하길 바라는데 4년 뒤 아들 출소하면 그것도 아니겠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