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밥 먹을 때는 국밥 좋아서 그런것만 먹으면 2만원 나오겠는데 보통 데이트 할 때 먹으면 보통 저정도 나오던데 아니 이거 내가 문제인가

파스타 이런거도 아무리 생각해도 비싸봐야 3만원

4만원까지는 생각도 안해봄

고깃집도 4명 정도는 가야 7 8만원 생각했는데 일단 시켜놓고 남으면 걍 남기는 타입인가

아니 보통 삼겹살도 1인분에 15~16,000원 하잖아 3인분에 찌개만 시켜도 5만원 넘고

그정도 가격대면 솔직히 그람수가 좀 되거나 고기품질이 좋은거겠지

삼겹살 기준으로 말하면 그정도 나올수도 있긴 하겠는데

다른 음식으로는 많이 나오는거같음

아니..요즘 물가가 그렇지 않어? 고기집을 가도 그렇고 일반집 가도 요리 두개정도만 시켜도 5만원 정도 나오던데

얼마전에 둘이 일식집을 가도 술+사시미를해도 5만을 안넘는데..

??? 어디여 보통 사시미 소자해도 45,000원 아녀?

일산 식사동

사시미 2인 3.5

맥주 0.5

하이볼 0.9

그냥 형님이 부담안되시면 쭉 내시죠

아니 난 하나도 부담 안되는데 내가 이렇게 사주니까 혹시 여자친구도 뭔가를 살 때 부담을 느낄까봐 그게 고민되서 물언본겨

그럼 그 친구가 알아서 비물질적으로 더 하거나 그럴겁니다

다 비슷한 반응이네 그럼 그냥 암말 없으면 하던대로 해야겠다

아니 내가 사주는건 전혀 문제가 아님 그니까 둘다 사회인일때는 그렇게 내가 사줘도 상대방이 딱히 부담을 안느꼈는데 학생이다보니까 내가 이렇게 사주면 혹시나 '아 나도 뭔가를 그만큼 해줘야할까'라고 부담을 느낄까봐 그러는 거 당연히 뭐 물질적으로 해주면 이뻐보이겠지만 그거 안해도 이뻐보이고 내가 다 내도 상관없지

아니 일단 내가 다 냄

쏴리 글 제대로 안읽엇네 ㅈㅅ

바쁜 현대세상이자네 이해해

근데 평소에6~8만원 정도 밥먹다가

갑자기 2~3만원으로 줄이면 오히려 더 이상할거같은데

이제 첫 데이트 했어 사귄지 얼마 안되서 그래서 물어봤어

고기집을 가도 3인분에 찌개하나만 해도 5만원인 세상이자네..

매번 고기집 가는거도 아니잖어 ㅋㅋ

ㅋㅋ 아니 당연히 아니지 그만큼 물가가 올랐다라는 말이지

둘이합쳐 3만원 안넘기가 더 힘들지않음? 백반만 먹을거임?

ㅋㅋㅋ 아니 일단 내가 다 낸다고

음 그럴까

여자도 어련히 알아서 10살 연상 만나면서 누릴 수 있는 거에 대한 의식은 어느정도 하고 있지 않을까?

내가 24살인데 10살 연상 만난다고하면 고맙다고 잘 표현하면서 잘 얻어먹을거같은데

그래야겠다 그냥 하던대로 하지 하긴 뭐 이게 뭐라고 또 이렇게 고민하냐

대신 너무 당연시 하는지 아니면 고맙다는 말 하고 잘먹었다는 말 그런거 표현 하는지 눈여겨 볼 필요는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