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짤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술집가면 확실히 일본애들 존나 안먹음 안주 하나시켜놓고 맥주 놓고 한종일 떠드는게 카페느낌임

야키니쿠집 5명이 가서 6만엔정도 먹으니까 사장이 고맙다고 인사해줌

뒤에서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애 2명 데리고 온 가족들 보니까

한 세번정도 추가주문하는데 그냥 고기 1인분정도 추가나 물 달라는거였는데

우리는 한번 부를때마다 술 5잔에 고기 3인분정도씩 시키니까

우리가 부르면 존나 빨리옴

와 초밥 48접시는 한 접시에 한 피스만 나와도 다 못먹겠는데

확실히 한국인들이 일본 식당에서 돈 펑펑 써주고 가더라 ㅋㅋ 무엇보다 존나 어딜 들어가도 맛있음 ㄹㅇ

감사합니다! 또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술집가서 일본애들 보고있으면 진짜 안주 각자 한두개 랑 하이볼이나 생맥시켜놓고 안주 깔짝 술 깔짝마시면서 이야기만 겁나함. 그리고 노미호다이 같은 무한리필 술집가도 전투적으로 안마시더라.

나6년전 아는 형님들 모시고 1월에 삿포로감.

북해도 지역도시들 도는데 하코다테였을거임

리조트 저녁에 체크인하고 주변 스시 집에서

초밥뿌시고 주변 작은 이자카야들어감.

친절한 사장아재있었고 직원 한명뿐이었는데

셋이서 거의 20만원어치 먹음

술위주로 계속 시켜서 먹으니까 주변 손님들도

뭐 이런 놈들이 있지라고 쳐다보고 사장님이

가라오케 틀어주면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나올때 마중나와서 악수해주더라

고작 20만원에 왕대접을 받을 수 있네 나도 간다!

일본 술집가서 옆에 노미카이하는거 보면 생맥주 or 하이볼 1잔에 꼬치 조금 시켜놓고 거의 1시간 넘게 이야기 떠들던데 ㄷㄷ

20만원어치 먹으면 현관배웅 해주는거 돈쓴보람 있더라 ㅋㅋㅋ

여행 초보 개붕이는

센다이 노포는 가지 말아라 ㅋㅋㅋㅋ

난 한글 빼고는 영어로만 겨우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는 영어를 못하심

옆에 지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어케 어케 해주려고 하는데

의사소통 불가 ㅋㅋㅋ 이상하게 구글 번역기 돌려고 안되더라

주문하는데 삼십분 넘게 걸리고 내 등은 땀나고 있고 고생임

닭날개는 ㅈㄴ 맛있었음 ㅋㅋㅋ

도쿄나 오사카 노포는 하도 여행객이 많으니 난이도가 낮은데 시골로 가면 갈수록 힘들어 ㅋㅋ

그나저나 일본 갈때마다 느끼지만 사람들 다 친절하던데 내가 운이 좋은 건가?

할머니네 가게 먹어서 혼쭐내준 건 ㄹㅇ 감동적이네

아니 저글이 시발 거의 2년됐다고; 존나허무하네

나도 전에 일본 8박9일 갔을때 숙소, 교통비 이거저거 제외하고 먹고사고 한거만 40만엔쯤 쓴거같은데 한번은 다먹고 갈때 사장님이 나와서까지 인사해주더라

ㅋㅋㅋ 올해 도쿄가서 일본 사는 친구랑 셋이서 3만엔 조짐

술 열심히 조지고, 실내흡연도 되니까 천국이드만ㅋㅋ

이거 비슷한게 우리나라로 놀러오는 중국애들 보면 술집에서 안주를 1인당 하나씩 시킴. 보통 우리는 오뎅탕 하나에 술 시켜서 나눠먹잖아. 중국애들은 나눠먹는 게 없는건지 아님 놀러왔으니 돈 많이 쓰려는건지 안주빨 엄청세움. 한국 가게 사장님들이 중국애들 오면 좋아하셨음 많이 시킨다고

나도 비슷한게 오카야마 시골에 있는 편의점 아침 점심 저녁 3일간 갈때마다 4만원 이상씩 사서 돌아오니까 그 가게 사장인지 점주인지 영감이 고맙다면서 콜라 서비스로 계속 주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