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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들만 공감하는 사실상 마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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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붓기

 

사실상 고문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샤워할 때 손에 닿으면 약간 뜨거울 정도의 물을

아토피 환부에 부으면

 

압도적인 양의 쾌감과 황홀함이 느껴짐

 

그래서 피부 망가지는걸 알면서도 끊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고

"아토피 뜨거운물 디시"를 검색해보면 생생한 경험담의 현장이 쏟아짐.

 

 

 

150개의 댓글

2024.11.04

어릴 때 아토피 진짜 진물 딱지 질 정도로 심했는데 성인되고 낫는 종류였어서 진짜 다행이라 생각

0
2024.11.04

습진으로 고생 중인데 허리 통증 때문에 뜨거운 물 샤워를 포기 못하겠어

0
2024.11.04

ㅋㅋ 모공으로 사정하는 기분이래 ㅋㅋㅋ

0
2024.11.04

아 씨 간지러움 사라져서 좋은 건 줄 알았는데 ㅠ

0

아니 그럼 목욕탕가서 뜨신물로 몸 못조짐? 씨발

1
2024.11.04
@누가좀인생대신살아줘

조질수있지 온몸을

4
@미꾸락지

무슨 저주 받은템 귀속화 된거 같네

0
2024.11.04

뜨거운 물이랑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 진짜 짜릿짜릿한데 더 건조해져서 상태만 나빠지는데도 멈출수 없었지

4
2024.11.04

내가 얼굴에 아토피 겁나 심했다가 한의원 다니고 좋아짐...

그 이후로 체질 분야 치료쪽으론 한무당 무시안함 ㅠ

4
2024.11.04
@깜언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으니 잘 맞을수도있음 누군가에게는 안맞을수도있는거고

 

난 한의원 아토피 용하다는데에서 가서 약샀다가 바르고 1시간만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가려워서 다 긁어버리고 씻고 다 버려버림.. 부모님께는 죄송했지만 그당시에 정말 그걸 참으라는데 말이 되나 벌레가 피부 걸어다닐때 가려움 한 백배는 되는게 바른 전체에 계속 느껴지는데 으..

2
2024.11.04
@깜언

난 어렸을때 엄마가 한의원가서 키크는 약이라고 가져왔는데...

약이 쓰기만 하고...밤에 잠을 못자겠더라...

불면증 걸린줄....ㅅㅂ

내가 그때이후로 한의원 안믿음...

0
@cnckknd

어릴때 개씹멸치였어서 비린내 날거같다는 소리 듣고 살아서

나도 고딩땐가 엄마가 한의원가서 살찌게 해달라고 녹용넣고 한약 지어서 줘서 먹었는데

ㅅㅂ 살은 안찌고 정력상승 성욕폭발해서 맨날 폭연딸 5번씩 하고도 멀쩡했음

그 뒤로 한의원을 맹신함

6
2024.11.04
@클로버필드레인

그거 성분 대체 뭐였을까

1
@클로버필드레인

한의원 명의네 ㅋㅋㅋㅋ

0
2024.11.04
@깜언

근데 습관 돌아오고 한의원 끊으면 바로 다시 올라온다

나도 아토피 때메 거의 안해본거 없는데

결국 원인을 찾아야되

내 경우는 물임 집 수돗물이 여러 요인으로

나랑 안맞으면 바로 올라오더라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오고 다 사라짐

1
2024.11.04
@깜언

ㄹㅇ 나도 아토피 심했던거 어머니가 동창회 가서 알아오신 한의원 다니면서 다 나았음.

0
2024.11.04

진심 뜨거운 물 콸콸붓고 가만히있는데 진짜 긁음으로써 해결안되는 찐 카타르시스 느껴짐과 동시에 진물콸콸 ㅜㅠ 진짜...안겪어보면 그 고통을 모른다ㅜ

1
2024.11.04

달목욕 끊어서 목욕탕 열탕 들어가서

매일 매일 지져야겠네

0

난 아토피는 아닌데 무좀이 심했다가 약 2년먹고 괜찮아 졌는데 요즘 다시가렵더라.

발가락이 너무 가려운때 55~60도 정도 되는 물에 담가주면 진짜 뭐랄까...물리적으로 긁는정도로 닿지 않는 피부속 깊숙한 신경다발을 열에너지로 자극시켜주는 느낌이랄까...아무튼 가려울때는 뜨거운물이 직빵이었음. 딱히 알려줄 일도 없었던 나만의비법같은거였는데 ㅋㅋㅋㅋ

 

아 근데 아토피인 애들은 이미 다 알고있었던거구나....

3

다음날 피부 곱창나긴 하는데 ㄹㅇ 도파민샤워임

0
2024.11.04

나 아토피로 군면제까지 받을정도로 심했었는데

뭣모르고 뜨거운 목욕 오래 하고 나왔다가 진짜 지옥을 봤음

그때 생각나서 소름돋네

0
2024.11.04

손톱으로 긁는것보다 뜨거운물로 빠르게 넘기는게 나은것같기도..

1
2024.11.04

그 순간만큼은 ㄹㅇ 행복

0
2024.11.04

빈대 물리고 이 사실을 알게되었다..

0
2024.11.04

난 가려워서 극불호 ㅋㅋㅋ 뜨거운거 닿는순간 가려워짐

0
2024.11.05
@민머리요정

아토피라면 무조건 뜨거운물로 지질때 존나 시원할수밖에 없다 그건 그냥 정해져있는거임

1
2024.11.04

오금에 아토피 다시 재발함ㅅㅂ

 

초딩때 다 나았는데 30 넘자마자 왜 이지랄인거지

0
2024.11.04
@디어센트

면역력 떨어져서 그럼

잠 잘자고 있음?

1
2024.11.04
@디어센트

극도의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풀지 못한 적이 있었어?

온도, 환경이 크게 달라진 적은?

0
2024.11.04

https://www.google.com/search?q=%EC%95%84%ED%86%A0%ED%94%BC+%EB%9C%A8%EA%B1%B0%EC%9A%B4+%EB%AC%BC+%EB%94%94%EC%8B%9C&oq=%EC%95%84%ED%86%A0%ED%94%BC+%EB%9C%A8%EA%B1%B0%EC%9A%B4+%EB%AC%BC+%EB%94%94%EC%8B%9C&gs_lcrp=EgZjaHJvbWUyBggAEEUYOdIBCDI3NjRqMGo0qAIAsAIB&sourceid=chrome&ie=UTF-8

 

0
2024.11.04

뜨거운 물이 닿을 때는 "으아아아아아악!!" 하고

후에 기묘한 상쾌함이 느껴질 때 쯤 비누질 하고 나오면

확실히 상처 부위가

육안으로 보기엔 좀 나아 있음.

사실 나은게 아니라

너덜너덜한 피부가 물에 불어 뜯겨 나가고

상처가 불어 좀 나아보이는 상태일 뿐이지만

부모님이 보기에도 좋고, 나도 나쁘지 않아서 못 끊음.

 

이 병에 완치따윈 없고,

'이제 거의 보이지(티 나지) 않는 상태' 밖에 없음.

분명 어딘가를 습관적으로 큰 상처가 나지 않게 요령껏 긁을 뿐임.

 

아토피는 평생동안 이어지는 온도, 환경, 스트레스 와의 싸움임.

2

팽형?

 

이 업계에선 포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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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진짜 온몸이 부르르 떨림

0
2024.11.04

이거 맞음

0
2024.11.04

차라리 뜨거운물로 지지고 안긁는게 더 나음.

 

민간요법이긴 한데, 한번 지지고 나서 바로 찬물로 충분히 식혀줘라

그러면 뭐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듯.

본인 스테로이드 연고 잘못발라서 발가락 양쪽 5개 죄다 피부 뜯어진거 이런식으로 진정시킴.

 

물론 깨끗하게 뽀득뽀득 씻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다 말리는 기본 수칙은 지키믄서

1

드라이기로 몸지지면 앗뜨거 하기전에 약간 쾌감같은거 잇자나 그론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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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우리 집안이 다 자가면역질환이 있어서 3남매가 다 성인인데도 아토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막내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너무 심해서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면역 억제제 먹어도 안되구.. 대학병원에서 몇년 치료한 기록 있으면 면제인데 몇년이 못 돼서 현역으로 갔다왔는데 너무 안쓰러워 죽겠음.. 양약도 한약도 효과가 없고.. 나는 다른 자가면역질환이 있긴하지만 그나마 아토피는 덜한 편인데.. 가려우니까 잠도 자질 못 하더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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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아픔을 쾌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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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쾌감으로 비교하자면 차 타고 경사 심한 내리막길 갈 때 사타구니가 쑥 빠지는 그 쾌감이 물 맞는 동안 계속 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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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모기 물린곳 긁으면 기분좋은거랑 비슷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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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어?? 아토피 환자는 아닌데 뜨거운물 맞으면 막 기분 좋아서 오래 했는데...

난 그게 그냥 근육 풀어지면서 나른해지는건줄 알았는데.. 나 아토피 있는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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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dugp1124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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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난 긁을때 찌릿찌릿 오르가즘느껴지던데, 그 시원한걸넘어서는 찌릿 찌릿한 소름돋는 느낌이 좋은데, 너무 긁다보면 피가;; 그리고 나서 너무 쓰리고 아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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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싸기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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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한국에서는 맨날 피부과 가도 아 아토피? 그러고 별 얘기도 없이 스테로이드 연고만 달랑 처방해줬는데 캐나다에서 전문의 만나고 처방받은 약 먹고 98%정도 사라짐. 친척들중에 의사가 몇 있어서 물어봤는데 한국에서도 다 아는 약이더라. 근데 왜 그걸 준 의사가 하나도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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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Bluuu

제발 약이름 공유좀 사람하나살린다고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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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귀찮음

methotrexate, 처음에는 주 30mg -> 지금은 10mg. 가끔 한주 빼먹은적도 있는데 별 문제 없었음. 단점은 간에 데미지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계속 피검사 해야하고 술 끊어야됨.

이거 말고도 주사제 같은것도 제안 받았는데 너무 비싸서 안했음. 2주에 한번 배에 꽂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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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Bluuu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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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ㅋㅋ나 30년동안 중증아토핀데 실제로 아토피 심한부위에 뜨거운 물로 지질때 그 시원함이 마약할떄 분비되는 호르몬이랑 같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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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본인도 아토피 환자인데 이걸 말로 표현하면 피부나 모공에 달라붙어 있는 (가려움의 원인이 되는) 벌레들이나 노폐물이 물에 불리면서 한번에 벗겨지는 느낌임...

 

또 얼굴에 달라붙은 각질을 제거할 때도 물에 불려서 때밀어 없앨 수도 있어서 이거 떄문에 한 여름에도 온수 샤워를 고수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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