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작은 이 뚱뚱한고양이놈으로 시작 아파트단지 짬통에 버려진걸 영양사쌤이 주워서 우리가 임보했는데

 

암만봐도 순하고 이뻐서 정식으로 입양 원래 우리부모님이 털있는 짐승은 집안에서 절대 못키운다 마인드라

 

난 당연히 다른곳 갈줄알았는데 아빠가 보자마자 넌 우리가족 땅땅땅 해버려서 1호 반려묘 설이

 

2호 우리집 공주님 곰이 얘는 어미가 생후1~2개월쯤에 우리집 마당에 버리고 간 야옹이를 주워다 키움

 

첨에 눈이 저랬음 이미 태생이 눈을 살릴수없는.상태였고 너무 말라서 영양실조에 오래 못살거라 생각했는데

 

수술하고 잘버텨줘서 지금은 건강하게 으른냥이 됐음 중간에 복막염도 앓아서 수술비 약값 입원비 토탈 500만원가까이 듬 ㄷㄷ

얘들은 작년에 온 진돗개 솔이 별이 아빠 지인이 운영하던 주유소에서 건물주가 분양해서 키우던 강아지인데

 

주인이 못키우겠다고 보신탕집에 판다는걸 부모님이 데려옴 원래 아빠가.진돗개를 좋아하기도했고

 

마당이 있으니.괜찮겠다 싶어서 데려왔음 근데 웬걸 중성화 하려고 날잡았더니 갑자기 새끼를 낳음ㅋㅋㅋㅋ

 

그래서 두마리됨 그래도 귀여우니 만족 ㅎㅎ

 

암튼 그렇게 우리집에 짐승만 4마리가 되버림ㅋㅋㅋㅋ 그렇게 동물 싫어하던 엄마도 이제는

 

절대 없으면 안될 존재라고 할정도로 물고빨고 장난아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