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랑 31년 산 내 기억을 돌이켜보면
방송에서는 항상 '서울' 만 나왔음
뉴스는 지역민방에서 지역뉴스를 다루고 영화는 소재가 다양한 덕에 이게 좀 덜한데
과거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이봤던 드라마나 시트콤은 전부 서울이였음
서울에서 초중고 나오고 대학생활하고 번듯한 사무직을 하는 사람들의 일상만 보여줬음
아니 일상도 아니지. 드라마,시트콤이 일상일리가
현실도 마찬가지
학교에서도 부모도 전부 서울에서 번듯한 사무직 일자리를 가야 한다고 세뇌했고
모두가 서울 대기업 사무직이 인생이 다인것처럼 그 외에 다른지역의 다른직업들은 알려주지도 않았음
지방은 직업수준과 급여가 낮고 인프라도 후지다고 말은 하는데
정작 서울에 사는 모두가 수준높고 화려한 문화생활과 인프라를 누리며 사는건 아니고
그 수준높은 일자리도 굉장히 소수임.
연간 1인당 소득 따지면 울산,충남 다음이 서울임 전남,충북이 100만원 차이로 근소하게 4,5위고
과연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따졌을때 서울이 좋아서 가는것인가 라고 생각해 봐야됨
모두 모닥불에 돌진하는 나방들마냥 홀린건 아닌지 생각해봐야됨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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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은과학
지방이랑 서울이랑 다 10년 넘게 있어봤는데 서울이 좋긴함 내 벌이로 서울 못 살거 같으면 경기권에라도 남고 싶을 정도로
제3자
흠... 글쎄다... 잘 생각해봐
드라마들 공간이 서울 아닌 경우도 많고 번듯한 직장이나 직업 아닌 경우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