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수면유도제여 운동을 2시간이상 해보셈

잠들기직전엔 말고

이번주는 백수임? 밤10시까지 자지말고 참아라

오후8시 이후에 음식 먹지말고, 밤10시되면 자서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라

목금 낮에 힘들거든 1시쯤에 낮잠 딱 30분만 자라

내 생각에 수면은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30년 평생 수면장애 앓다가 식단조절하니까 귀신같이 고쳐짐. 미국 왔다갔다 하면서 시차조절할때 쓰던 방법인데 계속 단식하다가 (최소 16시간) 점심먹고 저녁 5-6시에 간단하게 먹으면 저녁에 잘 수 있음

낼 낮에 잠안자고 운동해

잠자려고 맘먹은 1시간 전부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등 그런 불빛들 멀리하고 누리끼리한 전등 하나 키고 책 읽어봐. 잠 잘와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그냥 몽롱한 느낌만 오고 그게 하루 종일 지속돼.

정신과 가서 진료받고 사는 수면제를 먹어. 그게 진짜야.

불면증 심하게 앓았던 적 있고, 지금도 불면증으로 고생중인데

불면증이라는게 뭔 짓을 해도 안통하니까 불면증이라고 불리는거야

운동이고, ㅅㅅ고, 식단이고 지랄이고...

그걸로 해결이 되면 불면증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기질 않았겠지.

제일 심했을 때는 3일 내내 밤새고, 겨우겨우 기절하듯 잠들어도 5~6시간 되면 깨어남.

이게 3개월 내내 지속됐던 때가 있었어.

잠을 못자니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몽롱하고, 졸려 죽겠고, 몸에 힘도 없고,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일상 생활이 아예 안돼. 진짜 사람 미치게 한다.

지금도 대충 3~5시간밖에 못잔다.

그냥 그렇게 살어.

중간중간 주기(?)가 찾아오는데

그 주기가 짧으면 1주일, 길면 2달 가는데

이 주기동안은 하루 2시간밖에 못자는게 계속 반복된다.

그래도 요즘은 예전처럼 3일동안 꼴랑 6시간 자는 텀은 없으니 그래도 살만하더라.

하루 2시간씩만 자도 어떻게든 버티는게 되긴 하더라.

한두달에 한번씩 밤을 꼴딱 새는 날이 있는데.

진짜 환장하는게

어제 밤 샜으니 오늘은 잘 수 있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그날 또 잠이 안들어.

난 피곤하고 자고 싶고, 졸려 미치겠는데 막상 잠이 들지 않아.

이 느낌은 불면증 안겪어 본 사람은 절대로 이해 못한다.

직접 겪는 나도 이해가 안됨ㅋㅋ

그때는 그냥 눈감고 밤새도록 침대에 누워서 뒹구는거야.

그게 그나마 체력소모가 덜해서 다음날 버틸 수 있게 해주더라.

최근에 내가 11시쯤 일찍 잠들었던 날이 있었어.

난 오늘은 길게 잘 수 있겠지... 하고 기대를 했어.

새벽 내내 7번 깨어났다.

일어나서 물 마시고 다시 눕고, 또 중간에 깨고 반복..

그러다 새벽 5시에는 또 잠들질 않아서 그 후 침대에 누워만 있다가 출근했지.

디아블로4

낮에 안 자면 돼. 2일만 안 자면 3일째 꿀잠 잔다.

늦은 시간에 쳐먹는 게 제일 문제임.... 소화기관이 계속 운동하느라 수면 방해되고 잠들어도 얕아서 자주 깨거든

잠들기 전 4시간은 배고파도 공복으로 있어.

그리고 일 시작하면 어떻게든 됨 일단 잠 안온다고 새벽에 분식집 가는 짓은 못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