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타령하는 기사나 방송 보면 전부 학생이 이렇게 말했어요~ 하는 사례만 죽어라 가져오고 통계는 없음 왜? 통계상으론 최상위권이라서 선동이 안되니까"

....

지표 몇 개 들고와서 썰풀면, 교육 학계와 현업을 좆바를 수 있다고 생각했던 패기 하나는 인정해야할듯.

교사들이 학생이 싫어서 저 문제를 지적하고 공론화하려고 하겠냐.... 인간들아...

이게 도대체 뭔소리임? 2012년엔 뭐 애들이 초사이어인이기라도 한거임? 2023년에 1~7등인데 이게 떡락한거라고?

그 1 에서 7등한게 우리만 하락한게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학생들 학력저하가 생겨서 그런거야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선방한 편에 속해서 그런거지

일단 1~7등이라는 등수부터가 잘못된 정보임

뭐 표본조사에 따른 샘플링 오차로 순위 구분이 의미가 없는 나라들을 묶었을 때 1~7위가 다 묶이기 때문에 1~7등이라고 한 거라고 정부에서 발표했지만 실제 PISA 2022 자료에는 그렇게 명확히 등수를 적어놓은 건 없고 국가 규모 및 여러 조건 고려 시 점수편차가 의미 없는 비교군 국가는 적어놨음 그리고 95% 신뢰도로 나라별 점수 범위를 냈을 때 그 범위가 겹쳐서 묶을 수 있는 국가들이 있긴 함 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어느 과목에서도 1~7등이 나오지는 않음 절대 우리나라 최고점이 타국가 최고점은 물론이고 최저점 대비해서조차도 1등 찍는 분야는 수학 읽기 과학 3개 전부 다 봐도 없음 교육부가 PISA 자료를 개ㅈ같이 왜곡해석해서 딸친거임

그리고 점수범위로 1~7등이니 3~6등이니 이런 딸치지 말고 평균점 기준으로 국가별 등수내면 수학 6등 과학 5등 읽기 4등임 참고로 PISA 2022가 최신임 그 이전에는 등수가 그보다 높았음

국가별 등수는 어차피 우리나라 내에서 세대별 학업성취도 변화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전혀 의미 없으니 그냥 회차별 점수만 비교해서 보면 읽기 기준으로 2006년 556점 2012 536점 2015 517점 2018 514점 2022 515점임 수학이랑 과학도 2012년도 이전 그 어느 점수보다도 2012년 이후 점수가 높은 적이 없고 그나마 과학이 2006년이랑 2022년이 같음

PISA 말고 우리나라 정부에서 주관하는 학업성취도평가 기준으로 봐도 17년 대비 21년 미달자 비율은 훨씬 늘어났고+늘어나고 있고 23년도 들어서야 비율 상승세가 정체되거나 조금 줄어들었음

이거 맞는말.. 자기 스스로 통계의 오류를 범하는 글임.

아프리카랑 비교하는 꼴임.

세대 갈라치기는 밑에서 먼저한거아님?? 여기 본문에 50~60대 문해력 나와있는데 혹시 50~60대임?

오늘말고 이전에 비슷한 글에서 지금 이글 쓴애가 다른애랑 키배 떴었어

대학 연구실 다닐때도 지켜본 느낌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지식은 높아졌지만 문해능력은 많이 떨어진 느낌이 없잖아 있었음. 교수님도 느끼신 바 있어서 비슷한 말씀하신적도 있고

그건 대학교 평판이랑 관련있다고 봐야하지 않겠니.... 대학원생이었음? 대학생애들 문해능력 평가할만한 수준은 보통 박사과정 가야 되던데

복합적인것 같아.. 알다시피 출산율 내려박히고 대학정원이 고교 졸업자보다 많아진 시점부터 같은 대학이라도 매년 다른 느낌이 들수밖에…

여튼 하고자 하는 말은 지금 10대, 20대가 절대 지능이 낮다는 말이 아님.

하고자 하는 말은 하위권과 상위권 양극화가 엄청 심해지고 있다는 것.

원래 잘살고 잘하는 애들은 걱정 없음

개드립의 대부분 사람이 학창시절에 봤던 학업성취도 평가가 최근에는 표본단위로만 보고 이것도 일부 학교만 응시함

~20%까지가 기초학력 미달

20~50이 기초학력

50~80이 보통학력

80%이상이 우수

과거에는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계속 우하향해왔음

과반 이상이 보통학력이상이었고

그런데 한 17년 쯤 부터해서 갑자기 국어 기초학력미달비율이 급격히 늘기 시작해서

근 몇년 사이에 그 비율이 3~4%에서 10% 뚫음...

더군다나 국어에서 이렇게 증가한건 유례가 없음

뭐 이번에는 다시 10%안으로 돌아오긴 했다만..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문해력에 대해서만 이야기한것이고 세대별 지적능력에 논하는게 아님.

위글에 문제점은 이러한 논점을 세대별 지적능력으로 호도하여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것으로 밖에 안 읽혀서 그래.

일단 PISA는 전세계 기준의 통계이고 우리나라는 상위권인 것은 맞음. 다만 ‘우리나라‘ 내의 학업성취도가 하락한 것도 같이 통계를 가져왔으면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함.

애들 문해력 타령도 세대갈등 부추기는거고 반박하는거도 세대갈등 부추기는거면 도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겠니? 학업성취도 평가의 기준은 뭐며 다른나라랑 비교도 못하면 문해력이 저하됐다는 근거가 도대체 뭐임?

전문적인 이야기 잘봤음. 나중에 혹시 기회되면 개드립에 글 하나 써주면 잘 보겠습니다...

님 댓글 읽으니까 저도 편협하게 무조건 문해력이 하락한 건 사실이 아니다! 라고 주장해왔던 거 같음

쓰신 댓글 말이 맞음 중요하게 여겨야 할 건 양극화인데 언론에서 단어 하나에만 집착해서 문제를 잘못 지적하고 있음

통계 같은 걸 다루는 게 아니라 무슨 사례 하나 가져와서 호들갑 떠는 게 싫어서 썼던 글인데 통계로 봐도 문제가 있는 건 맞는 듯

오히려 잊고있던 문제를 알려주는 글이라 좋게 생각합니다.

이전에 흔히 SNS에 너무 많이 빠지면 사람 망친다고 했던 밈이 돌았던 것처럼 요즈음은 자극적인 매체를 남녀노소 모두 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이해도 가요.

그나저나 알게모르게 사회가 점점 양극단으로 몰리는 느낌이 강해져서 서로가 대립하는 현상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괜히 ‘혐오의 시대‘라고 불리는게 아닌 듯.

단지 중산층(중간층)이 사라진다는 개념이 경제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학력, 문화, 세대 등 부분에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뒤엣말은 불현듯 생각나서 적은 개인적인 뻘소리입니다. 과거도 비슷했겠죠? 아마..?

지난해 중3과 고2 학생 2만 2천여 명을 표본으로 국어와 수학, 영어의 학력을 평가했습니다.

우수학력부터 기초학력 미달까지 네 단계로 분류했습니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과목마다 조금 등락이 있었지만,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국, 영, 수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고2 국어는 13.2% 포인트나 줄었는데, 2017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고2는 1년 새 모든 과목에서 조금 올랐는데,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2 수학은 14.2%로 역대 최고였는데 교실 내 수학 포기자가 많아졌단 뜻입니다.

지난해 대면 수업이 크게 늘었지만, 학력은 코로나 전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85067&plink=LINK&cooper=YOUTUBE&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만 2천명 표본조사 해서 학력저하가 심한게 나왔는데 먼 교사 징징 같은 소릴 하냐?

님 저 분 유명한 분임 논리적으로 반박하지마셈 님만 힘듦

PISA 자료는 학생의 집안 사회경제적 수준이 학업성취도 수준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제공해주는데 최신 자료인 2022 기준으로 교육 양극화는 과목에 따라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1~2%P 수준에서 악화됐음

문해력 떡락은 교육 양극화에 의한 결과라기보다 현 학생세대 전체의 문제임

청년 VS 노년끼리 비교한 게 아니라 세계 청년층끼리 비교한 순위에서 청년이 높은 순위, 세계 노년층끼리 비교한 순위에서 노년층이 높은 순위 기록한 거니까 노년이랑 비교하는 건 상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