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흔한 표현이 되어버린 '가챠'
흔히 게임에서 확률형 뽑기를 칭하는 단어고
이런 BM이 메인인 게임을 '가챠겜'이라고 부를 정도로 흔한 표현임
이 단어의 어원은 일본의 장난감 뽑기 기계 '가샤폰'임
이 기계의 레버를 돌릴 때, 그리고 저기서 나온 캡슐을 깔 때 나는 플라스틱 마찰음이 '가샤 가샤'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가샤폰'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혹은 똑같은 기계가 들어와있긴 해도 한국에서는 문방구 앞에 한두대가 있거나 길가다가 몇 개씩 있는 게 보통이지만
일본에서는 나름 시장이 커서 이 가샤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전국적으로 있을 정도로 흔하고 또 커다란 문화중 하나임(물론 한국에서도 가샤폰 전문점이 존재함)
특히 한국에서는 드문 개념이지만 일본 본토에서는 저 안에 들어있는 상품에 랭크가 있는 경우고 허다하고
레어도에 따라서 실제 들어있는 상품의 갯수가 달라 획득 가능 확률도 달라서
비슷한 성질을 지닌 온라인 랜덤 뽑기에 사용되기에 적절한 이름이긴 함
하지만 '왜 일반화 될 정도로 널리 사용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이 남긴 하는데
그 대답은 바로 한 게임에서 시작된 업데이트에 있음
당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던 그 게임은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일본 서비스를 진행하던 중 일본 서버만의 특별 업데이트로 '일본의 여러 시대와 여러 장소를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을 출시함
그 업데이트는 일본의 각 장소, 시대를 아우르는 배경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를 반영한 npc나 아이템들도 함께 있었고
그러면서 등장한 한 npc가 바로 '가샤폰'이었음
그리고 그 가샤폰 npc를 통해 가챠를 진행할 수 있는 티켓을 캐쉬로 팔기 시작했고
그렇게 전 세계에서 최초로 '온라인 게임 유료 랜덤 뽑기'라는 BM이 탄생하게 됨
단순히 랜덤성이라는 것만이 아니라 그 랜덤 보상에서 확률적으로 나오는 레어 아이템은
인게임 성능 또한 기존의 그것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고
유료 가챠 + 확률 뽕맛 + 딸깍으로 압도하는 쾌감이라는,
지금은 독처럼 보이는 이 쾌감들이 당시 유저들에게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임펙트를 주었음
그리고 이 임펙트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이후 등장하는 '랜덤 뽑기 아이템'을 보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아! 그 가샤폰 시스템이랑 비슷한 시스템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또 부르게 되었고
그렇게 '가샤폰 BM'이라는 말이 흐르고 흘러 전 세계로 퍼지며
온라인 랜덤 박스 BM은 '가챠'라고 불리게 됨
참고로 이 영광스러운 BM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게임의 이름은
바로 메이플 스토리임
거짓
메이플 또 너야?
GGORY
또 너냐
불타는밀밭
내가 알기론 던파 아바타에 능력치 붙는 것도 "능력치는 인 게임에서 죽어라 고생해서 얻는 장비에 붙어야지 랜덤하게 뽑아서 꾸미기 하는 아바타에 능력치가 붙는게 말이 되나"라는 반발이 있었고 회사도 그 당시에는 마찬가지 생각이라 "아바타는 그냥 외형 꾸미기 용이지 아바타에 능력치를 붙이지 않겠다.' 이런 약속을 했었는데 결국 깬 걸로.
카카오톡 같이 결국 약속 > 수익인 건가
니애미사냥꾼
블루아카이브
근현대사에는 영국이
게임사에는 메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