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집에서 소키우는거 

소똥치우라고 새벽부터 팀장 불러서

우리 태워가지고  사장집 감..

근데 신입이 얼굴이 진짜 개똥같은 얼굴인거야

왜그러냐니까. 자기 오늘 말리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도착하자마자.

씨벌 우리가 종놈이냐고 당신이 키우는 소똥을 왜 우리가

치우냐고 급발진함.  그리고 우리들 보고도

사장이 시키면 똥꼬라도 핥아 줄거냐고 이걸 다받아주냐면서

팀장도 팀장이여야지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하는 사람이

장난질치냐 면서 욕 존나 함.

근데 사장님 소키우는 이유가 직원들한테 무상으로 주심.

이번 추석에도 다 못먹을 만치 소고기 받았는데..

아무튼 얘가 뭘 모르네 싶어서 설명해주니까.

니들은 소똥이나 실컷치워라 난 관둔다 하고 가버림.

아직 23살이던데.. 소고기 얼마나 비싼지 모르나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