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내 원래 질문에는 대답해주지 않는구나... 마치 볼드모트 같은 느낌이군

기능장은 기술사 살작 밑

세무사 기술사 둘다 전문직대출나옴

원래 질문에 대답해주자면

사회적 인식으로는 솔직히 세무사를 좀 더 전문직으로 쳐주는 느낌이긴 함

근데 이거는 접근성에서 비롯되는 인식차이라고 생각 됨

세무사는 사실 주변에도 찾아보면 준비하는 사람 많고 살면서 찾아가게 될 일도 종종 있어서

세무사라는 직업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술사는 일단 응시조건부터가 하위 자격인 기사자격에다가 4년의 실무경험이 필요한데

기사 응시자격조차도 일단 관련전공 대학을 졸업해야 주어지는 등 응시자격 갖추기가 까다로워서

일반인들 주변에 준비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비교적 어려움

거기다 기술사는 관련 업계 사람들 아닌 일반인들이 기술사를 만나볼 일이 없기도 함..

이런 점들 때문에 일반인들은 세무사를 조금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는데

둘 다 분야가 다를 뿐 각자의 영역에선 통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됨

오 고마워!! 내가 진짜 궁금해하던거야 ㅋㅋ궁금증을 해소시켜줬어 ㅎㅎㅎ

본인을 팔아서까지 띄워주는거면 최고의 리스펙 아님?

본인 팔아서 띄워주는 게 최고인 건 맞는데

띄워주는 본인이 지나치게 싸게 느껴지면 띄워줘봐야 의미가 없어져서...

아 발화자의 수준이 높아 보여야 대상자가 받는 띄워줌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인가?

ㅇㅇ 바로 그거임

자기 이미지만 깎아먹고 막상 대상자가 받는 이미지적 이익은 별로 없을 수 있음

저거 소개팅 프로그램 아냐? 서로 라이벌인 상태인데 엄청나게 띄워주니 본인에게도 좋지 않고 다른 남자들에게도 악영향끼치지. 술마시고 경솔하셨음. 따로 남자들끼리 있을 때 이야기하면 몰라도.

이거 여자 사고방식인데 남자 아니거나 게이임?

여자 좋아하는 남자인디 ;; 이게 왜 여자 사고 방식인지 잘 몰?루? 사회생활 중 스킬아닌가

그렇게 느껴진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1. 상대를 칭찬했다는 사소한 행위에 큰 의미부여 및 이해득실까지 따짐 (보통 남자들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아무리 경쟁하는 상황이라도 칭찬할 건 칭찬하고, 그걸 이해관계까지 엮지는 않음)

2. 단순히 다른 사람을 칭찬했다는 행위 때문에 본인 및 다른 사람이 악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함.

3. 앞의 두 가지는 그래도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여기서 나아가서 칭찬한 사람이 경솔했다 혹은 따로 남자들끼리 있을 때 말하는 게 더 나았다고 까지 나아감. (보통 2번까지 생각했더라도 일반적으로 남자는 아 내가 째째하게 이상한 생각한다 고 자기를 다그치거나 더는 생각하지 않음, 그런데 나아가서 상대에 대한 비판까지 감 / 마치 여자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자기 감정이 상했을 때 그렇게 느낀 자신을 탓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잘못이라고 합리화하는 상황처럼 느껴졌음)

...

남자라면 여자마음을 잘(?)읽는 세심한 남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오 세심하다는 말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이해심이 좋단 말은 들어봤어도 ㄱㅅ 그냥 대화할 때 상대방 언행을 신경쓰면서 보긴 함

ㄹㅇ

날티난다는 말 들으면 기분좋던데..

친구나 주변사람들이랑 술자리 안가져본 애들인가봐! 못가져봤거나